아래층 발코니 천장의 누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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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발코니 천장의 누수 문제

G 델로 35 245 11.24 17:37

 

 

안녕하세요. 아래층 발코니 천장의 누수 원인과 관련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1. 2020년경 아래층에서 올 리모델링 하며 이사를 온 후 발코니 천장에 누수가 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아래층의 설명에 따르면, 집을 보러 왔을 때부터 천장에 누수 흔적이 있었으나 전 거주인이 “샷시 코킹을 하면 해결된다”고 말해서 별 일 아닐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전 거주자로부터는 천장에 누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습니다.)

 

2. 아래층의 요청에 따라, 양측 세대가 비용을 반반 부담하여 저희 집과 아래층 외부 창호의 실리콘 코킹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누수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3. 이후 아래층에서 “저희 집 발코니 바닥 타일을 철거하고 방수를 새로 해야 해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저희 집 발코니는 물 사용을 하지 않는 완전 건식 공간으로, 바닥 방수를 새로 하는 것이 누수 원인 해결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더군다나 아래층 어르신은 누수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을 하고 찾아오며 누수탐지 업체 수배 및 비용 부담, 관리사무소 연락 등을 모두 저희에게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래 사진은 현재 누수가 발생하는 아래층의 발코니 천장 사진입니다.

 

IMG_3445.jpg

IMG_3443 2.jpg

IMG_3444 3.jpg

 

누수 지점이 두 곳은 창호과 외벽을 중심으로, 나머지 한 군데는 우수관 주변에 동그랗게 있습니다.

 

현재 사진으로 보았을 때 가장 의심되는 누수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을 하면 좋을 지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11.24 17:51
우수관 위치는 우수관 때문이고, 나머지는 우수관과 무관한데.. 외부 코킹을 하셨다는 결과 사진을 보지 않고는 딱히 말씀을 드릴 것이 없고, 아래 글을 찬찬히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695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2
G 델로 11.24 18:25
감사합니다.
추가로 몇 가지만 더 문의드리겠습니다.ㅠ

1. 외부 코킹은 저희 세대와 아랫집 세대 모두 확인해야 하는 부분인 거죠?
2. 현재 누수의 양상이 누수탐지 업체 등을 부른다고 해서 원인 파악이 가능한 유형인지 궁금합니다.
3. 아랫집 어르신께서 자기 집의 누수이기에 본인이 해결해야 하는 부분임에도 나이가 있어 잘 모른다는 이유로 모든 처리를 저희에게 떠넘기고 계십니다...
저희는 협조 정도는 해드릴 수 있으나, 어르신이나 자녀분이 알아서 업체 알아보고, 처리하시라고 딱 잘라 말해도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은 없는 거죠?
4. 저희는 발코니에서 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면 우수관으로 빗물이 내려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우수관 주변 방수층이 아파트가 노후되어 방수가 깨진 경우에도 저희 세대에서 방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방수 시에는 마페이 아쿠아디펜스나 쌍곰 워터실드 같은 도막 방수로 해결 가능한 문제인지 여쭙습니다.
M 관리자 11.24 18:33
1. 그렇습니다.
2.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3. 그렇지는 않습니다. 윗집 창문을 통한 유입이라면 윗집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4. 우수관 주변이 공용이냐 아니냐 등의 내용은 링크해 드린 글에 나와 있습니다.
"방수 시에는 마페이 아쿠아디펜스나 쌍곰 워터실드 같은 도막 방수로 해결" 은 절반의 희망사항입니다. 자재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 것을 이용해서 "어떻게" 할 것 인가가 있어야 합니다.
G 델로 11.24 19:02
관리자님 답변을 보았는데 약간의 오해가 있는 듯 하여 추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3.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누수 해결 과정의 문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현재 비교적 원인이 명확해보이는 우수관 주변을 제외한 누수의 경우 창호 실리콘 코킹이 제대로 되지 않은 문제인지, 외벽 크랙의 문제인지 누구도 원인이 뭐라고 확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랫집 어르신께서는 본인 세대 천장의 누수임에도 ‘나는 나이가 많아서 잘 몰라. 윗층에서 알아서 해결해줘’라고 하시며, 업체의 수배나, 원인 파악, 해결 조치 등의 모든 과정을 저희에게만 전적으로 떠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누수 원인을 파악한 후 그 원인이 저희 세대에 있다면 저희가 책임지고 해결 할 예정입니다.
다만 누수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정작 누수를 겪고있는 당사자인 아랫집은 뒷짐진 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위층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저희에게 모든 문제 해결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저희가 관리사무소 등에서 찾아왔을 때 협조는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누수 원인 파악은 아래층에서 더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어째 누수를 안 겪는 저희가 더 간절히 해결되길 바라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러한 아래층 요구를 거절해도 되는지가 궁금해서 이야기 드린 것이었습니다.

4.
 링크해주신 글을 읽어보았으나 공용이냐 아니냐에 대한 부분의 이해가 완전히 되지 않아 재질문을 드렸습니다.ㅠ
저희 집은 준공 이후 단 한 번도 인테리어 공사를 하지 않은 집입니다.
 그래서 아파트 노후로 인해 자연스럽게 방수층이 손상된 것이라 할 지라도, 저희 세대의 우수관 주변 방수층이 문제인 경우에는 저희가 공사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걸까요?
M 관리자 11.24 19:57
3. 제가 글을 정확히 적어 드리지 못했는데요..
다시 정확히 적으면....
"윗집 창문을 통한 유입이든 아니든, 아랫집 천장의 누수라면 윗집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 게시판의 많은 누수 사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수 탐지 회사의 경우도, 물이 새고 있는 아랫집에서 요청을 하면 오지 않습니다. 원인 세대 쪽에서 요청을 해야 옵니다.
그러므로 아랫집에서 무언가 알아 보실 수도 있겠으나, 점검/검사 등은 윗집에서 업체를 찾아서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원인이 아랫집에 있다는 확신이 없는 이상 협조해 줄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그 의무를 다 떠나서 아랫집 분의 태도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시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4. 손을 전혀 대지 않았다면 공용의 문제입니다. 다만 링크 글에도 있지만... 아파트 전용/공용 중에서 가장 애매하고 다툼이 많은 부분이며, 별도의 관리규약에서 전용으로 명시하고 있는 곳도 있어서 항상 분쟁의 소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는 공용으로 보시고,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하셔야 합니다.
G 초롱꽃 11.24 21:57
코킹작업을 한 윗집 외부 사진을 볼 수 있을까요? 아랫집이 이상태라면 외부 샤시 하단면을 통해 아랫집으로 누수가 된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수관쪽은 제외하구요

우려스러운게 실리콘이 있는 부분만 코킹작업 하고 하단 전체를 덮지 않으면 코킹작업을 하더라도 누수가 지속됩니다.
외부샤시 하단의 수평면까지는 관리책임이 세대에 있습니다.
G 초롱꽃 11.24 22:01
만약 외부샤시 하단까지 잘 덮혀져 있다면 샤시 자체 틈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샤시 하단면의 외부 물구멍을 막고 물을 부어서 물의 양이 줄어드는지, 아랫집에 누수가 되는지 살펴보셔야합니다.
G 델로 11.26 15:10
관리자님, 초롱꽃님.
말씀하셨던 샷시 외부 코킹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밖으로 팔을 뻗어 촬영해야 해서 휴대폰을 떨어뜨릴까봐 넓은 범위는 찍기가 조금 어렵네요^^;;

혹시 추가적으로 확인해봐야 할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면  더 촬영해보겠습니다.
첨부된 사진은 저희 집의 외부 샷시 코킹 상태입니다.
G 델로 11.26 15:11
혹시 이 사진의 회색으로 퍼티 같은 걸 칠해둔 것은 종류가 무엇일까요?
작년에 관리사무소에서 외벽 크랙에 칠해주고 간 것인데, 무엇을 칠해두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G 델로 11.26 15:19
아래층 샷시 상단 코킹입니다.
G 델로 11.26 15:20
아래층 샷시 상단 코킹입니다.
G 델로 11.26 15:31
아래층 자녀분이랑 얘기를 했는데, 막 물이 떨어지는 떨어지는 건 아닌데 습기가 차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층 천장 페인트 벗겨져있고요.

그리고 오늘 아래집에서 도면상 빨갛게 표시한 부분에서도 천장에 누수가 있다고 하는데요.ㅠㅠ
M 관리자 11.26 15:33
윗집과 아래층 샷시 상단 코킹은 다시 해야 할 상태로 보입니다.
아랫집의 경우 왜 그런지는 맨 처음 링크해 드린 글에 나와 있습니다.

거실 앞 구석에 물기가 있는 것은.. 윗집으로 부터의 유입일 수 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G 델로 11.26 15:35
저 자리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딱 수도가 있는 자리입니다.

구축 아파트라 수도 배관이 동파이프로 되어있다는데, 아무래도 위치가 수도 자리라 수도가 가장 의심되긴 하나...
저희 집 벽체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 위치 누수는 원인이 무엇일 가능성이 클까요?
G 델로 11.26 15:39
댓글을 달고 다니 관리자님 답변이 달려있네요.^^;

그럼 아래집 거실 분합창 앞쪽 천장의 누수는 수도의 문제라고 보면 된다는 것이지요..?

본문 게시물의 아래집 베란다 천장의 누수(2, 3번 사진)의 경우 저희 집과 아래집 외부 샷시 코킹을 새로 하게 된다면 누수가 잡힐 지 궁금합니다...ㅠ 과거에 코킹을 했는데도 누수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당시 코킹을 한 작업자가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M 관리자 11.26 16:02
수도의 문제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저 확률이 높아 보일 뿐입니다.
수도가 있다는 것은 물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므로, 그 사용한 물이 바닥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창틀 하부의 코킹이 벌어진 부분도 많습니다. 보수는 해야 할 상황 맞습니다.
다만 이 것을 한다고 해서 누수가 잡힐지는 결국 보수의 건전성에 달려 있고, 그 것은 제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닙니다.
G 델로 11.26 17:43
관리자님, 좀전에 관리사무소에서 저희 세대와 아래층을 각각 점검하고 갔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관리사무소에 여쭤보았으나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으셔서..ㅠㅠ 관리자님께 질의드립니다.

가. 관리사무소 의견

1) 현재 누수는 현재 진행형이 아니고, 현재 아래층 천장의 페인트 박락도 현재 누수가 아닌 과거의 누수로 인한 흔적이라고 판단됨.(어제 비가 왔는데 제가 아래층에 어땠냐고 연락 했을 때도 "천장이 젖어 있는 부분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2) 관리자님께서 말씀주셨던 것과 동일하게, 아래층 거실의 분합창 천장 쪽 누수는 저희 세대의 문제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벽을 까서 수도 배관을 점검해보고, 배관에 금 간 부분이 있으면 잘라내고 새로 이어야 할까요?”라고 물으니, 저희 발코니는 4~5년 넘게 물 사용 자체가 없었고, 해당 수도를 사용하지도 않기에 현재 누수되는 게 없고, 과거 흔적만 있는 상황에서는 굳이 벽을 철거하거나 배관을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3) 저희가 곧 리모델링 예정입니다. 아래층 누수 흔적의 경우 아래층도 외부 실리콘 코킹을 새로 하고, 저희 세대도 리모델링(거실 확장 + 창호 교체)시 외부 코킹을 제대로 하면 더이상 문제될 일은 없을 거라며, 외벽의 크랙 여부는 관리사무소에서 사람을 불러 따로 점검하겠다고 합니다.

4) 현재 아래층뿐 아니라 저희 세대의 우수관 천장 주변도 첨부한 사진처럼 페인트가 누수 흔적으로 변색 된 부분이 있는데, 문의하니 이는 아파트가 오래되면 어쩔 수가 없다고 합니다.
G 델로 11.26 17:55
나. 관리자님께 여쭙고 싶은 부분

1) 관리실 말처럼 누수가 현재 진행 중이 아니고 과거 누수 흔적으로 페인트가 일어난 상황이라면, 이번에 저희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하며 창호 교체 + 외부 코킹을 정상적으로 시공하게 된다면, 저희는 과거 누수의 원인을 해소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2) 저희 집 베란다 샷시 하단부가 타일로 올려 마감되어 있는데, 과거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샷시 하단의 타일 안 쪽으로 빗물이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당시 관리사무소에서는 “외벽 크랙일 가능성이 있다”며 회색 보수재를 크랙 부위에 시공해주셨는데,
공교롭게도 저희 집에서 타일 너머 물이 들어오던 위치와 아래층 천장 누수 지점이 동일한 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크랙 부위에 보수재를 발라주셨음에도 저희 집은 그 이후로도 비가 오는 날 소량의 물이 타일 너머로 유입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발코니라 문제가 없었으나 거실 확장을 하게 되면 마루가 젖을까 우려되는 상황인데... 관리사무소에 어떤 보수재를 이용해서 작업해달라고 요청드리면 될까요? 그리고 과거 칠해준 회색 보수재는 어떤 것일까요?

3) 관리자님께서 링크해주신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695
이 글의 1, 2번을 관리사무소에 말씀드리니, 저희 아파트는 아래집 천장과 윗집 우수관의 연결 부위에 고무패킹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고무패킹이 없으면 윗집 → 아랫집 우수관은 어떤 구조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요..?

제가 말재주가 없다보니 글이 길어 이해하기 어려우실까 걱정되지만,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늘 좋은 조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G 초롱꽃 11.26 18:03
윗집 하단코킹 다시해야 합니다. 공사 후 2년이 안지났으면 as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신청하셔도 온도문제로 내년 3월 이후에나 as 올 수 있습니다.

다만 리모델링 예정이라 하시니 그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G 초롱꽃 11.26 18:10
크랙부분은 양호해 보입니다. 물이 들어오는 위치는 크랙위 수평면에서 실리콘이 들뜬부분으로 유입되는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우려한대로 윗집 샤시 하단면에 수평면 부분도 작업이 안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리모델링 하면서 샤시 바꾸시면 해결될 일로 보입니다.
M 관리자 11.27 09:30
초롱꽃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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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댓글을 참고하시고...
1. 작업 자체가 원인을 제거했다는 확정을 할 수는 없습니다. 작업의 결과를 봐야 합니다.
2. 회색의 보수재는 퍼티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3. 그냥 서로 맞물려 있는 상태 같습니다.
G 델로 11.27 13:23
두 분 다 너무 감사합니다.
다만 아직 궁금한 부분이 있어 몇 자만 더 적어봅니다...

(1) 초롱꽃님께서 말씀해주신 “크랙 위 수평면에서 실리콘이 들뜬 부분으로 물이 유입된다”는 내용은
- 아래층 천장으로 물이 내려가는 유입을 말씀하신 것인지,
- 아니면 저희 세대의 발코니 전창 하단(타일로 말아올린 부분)으로 비 오는 날 빗물이 타일 너머 스며들던 현상을 말씀하신 것인지..

두 지점이 동일한 위치다 보니, 어떤 부분을 지칭하신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2) 저희 세대는 발코니가 유성페인트로 마감되어 있어 위 첨부 파일에서 보시는 것처럼 우수관 천장 주변에 변색만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리모델링 시 수성페인트로 재도장할 경우 아래층의 우수관 천장처럼 들뜸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처음 링크해주신 글에 안내된 ‘관리실을 통해 우수관을 빼내어 접합부 점검 → 고무패킹 등 상태 확인’ 이런 절차가 저희 아파트는 고무패킹도 없이 단순히 맞물려있는 구조라면, 윗집 아래집 우수관 접합부가 문제이더라도 우수관을 해체해봤자 딱히 해결할 방법이 없는 걸까요?
관리실에서는 “아파트가 오래되다 보니 어쩔 수 없다”고만 하시고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시지는 않네요 …ㅠ
M 관리자 11.27 15:34
1. 둘 다 일수 있습니다.
2. 네 딱히 해결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아래 처럼 우수관 자체를 중간에서 잇지 말고, 하나로 관통시킨 후에 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잇는 방법은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0127
G 델로 11.28 02:53
답변 감사드립니다.

초롱꽃님과 관리자님의 말씀을 종합하면,
아래층 천장 누수 지점(본문 두 번째 이미지)과, 저희 집 내부 샷시 하단부에 타일을 감아올린 부위로 빗물이 스며들던 현상은, 회색 보수재를 칠했던 외벽 크랙이 주원인이 아니라(크랙 부분은 양호해보인다고 말씀해주셔서요) 샷시의 외부 코킹이 취약해서 발생한 것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을까요?

관리자님께서도 현장을 직접 보지 않으신 상황에서 원인이 무엇이라 단정적으로 말씀하시기 어렵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누수 때문에 저도 마음이 불안하다보니.. 전문가분으로부터 명확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계속 여쭤보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G 델로 11.28 03:03
아참 그리고...
천장 우수관 주변부 누수의 경우, [1. 아랫집·윗집 우수관 접합부, 2. 윗집 우수관 주변의 방수 문제] 이 두 가지 중, 어떤 것이 원인인지 현장에서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나, 위층에 체크해보면 좋을 내용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희 집도 아래층 누수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경험이 있다보니, 이게 윗집 바닥의 방수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노후로 인한 우수관 접합부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무턱대고 윗집에 연락드리는 것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그리고 '다만 아래 처럼 우수관 자체를 중간에서 잇지 말고, 하나로 관통시킨 후에 눈에 보이는 위치에서 잇는 방법은 있습니다.'
관리자님이 위에서 말씀주신 이 방법은 아랫집·윗집 우수관 접합부가 문제인 경우일 때의 해결방안이며, 이는 관리실에서 조치를 해주셔야 하는 것이죠?..
M 관리자 11.28 10:35
누수는 차례로 모든 것을 다 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어느 전문가가 보더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확률이 높아 보이는 창틀 주변 부터 공사를 하시고, 그 추후 결과를 보셔야 하며, 균열 등은 그 다음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일 것 같습니다.

우수관은 관리실의 몫이긴 하나, 중간을 하나로 잇는 방법까지 사용자가 제시해서 요구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 분들은 그저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을 뿐입니다.
G 델로 11.28 12:34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희 집에 빗물이 유입되었던 샷시 하단의 타일 부위, 아래층 천장 누수 지점, 그리고 외벽 크랙 보수 위치가 공교롭게도 모두 동일하다보니 저는 이 위치의 누수는 크랙이 주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이 지점이 저희 동 건물에서 구조적으로 물이 타고 들어가기 쉬운 취약부라서(원인)
세 곳 모두 같은 위치에 누수·크랙 등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이해를 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더군다나 저희는 거실 발코니 확장을 앞두고 있다보니, 샷시 교체와 외부 코킹을 건전하게 시공하였음에도 비 오는 날 내부로 물이 유입되어 마루나 벽체가 젖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하하..ㅜ
바쁘신데 이것저것 여쭤보게 되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M 관리자 11.28 12:59
같은 이야기의 반복일 수 밖에 없는데요. 말씀하신 예측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그저 의심이 가는 부위 중 가장 확률이 높은 부분부터 차례로 모두 보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인을 제대로 알려면 현장에 사람이 나가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지 않습니다.
G 델로 11.28 19:53
네 그럼 우선 저희 집과 아래층 모두 외부 샷시 코킹을 재시공하고, 외벽의 크랙은 관리실에서 다시 보수 해주겠다 하셔서 지켜보려고 합니다. 다만 12월에 인테리어 공사 예정인데 한국은 겨울에 비가 잘 오지 않다 보니...
마감재가 들어오기 전 빗물이 저희 집 내부에 유입되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이 부분은 날씨 운이 따라줘야 할 텐데 말입니다.ㅜ

그리고 어제 관리사무소에서 누수 전문 업체를 불러 확인을 하기는 했는데…
업체의 설명에 대해
 관리자님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 샷시 하단부 타일은 떠발이 방식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외벽과 타일 사이 공간이 있다, 그리고 줄눈은 방수가 안 되믈 줄눈을 통해 우리집 세대 내로 빗물 등이 유입될 수가 있다.
- 콘크리트 창턱이 바깥으로 경사가 기울어져있지 않고 수평이거나 오히려 안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인다(첨부 사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옛날 아파트는 빗물이 베란다 안으로 들어와서 우수관으로 흐르라고 일부러 그렇게 설계하곤 했다.
- 외부 실리콘 코킹은 문제 없고, 잘 되어 있다.

업체에서 한 이야기는 위와 같습니다.
그런데 관리자님도 코킹을 새로 해야 한다고 하셨고, 일반인?인 저 역시 사진을 봤을 때 실리콘이 들뜬 부분이 보이는데 코킹은 잘 되어있다고 하시니... 이 분의 말씀을 어디까지는 받아들이고, 어디까지는 또 적당히 흘려들어야 할 지가 다소 혼란스럽습니다.ㅠㅠ

그래서 두 가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1) 현재 누수 상황을 종합했을 때
창턱에 물매가 없는 문제가 외부 코킹이나 크랙 등의 문제보다 우선적으로 의심해볼 만한, 근본적인 누수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2) 외부 샷시가 올라타있는 창턱까지는 세대 책임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샷시 교체하기 전 창턱에 바깥쪽으로 경사를 줄 수 있게 몰탈로 작업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난간이 창턱 위에 올라가있다보니 간섭이 있는데, 시공하는 의미가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아니라면,
그냥 [창호 교체 + 외부 실리콘 코킹 + 관리실의 외벽 크랙 보수]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시공이 이루어진다면
특수한 상황이 아닌, 아파트 베란다에서 흔히들 일어나는 일반적인 누수 문제는 해결될 확률이 높다고 보아도 될까요..?
M 관리자 11.29 10:03
위에.. "11월 26일 17:55" 에 올린 글의 첨부 사진은.. 윗 집인가요? 아니면 살고 계신 집인가요?
G 델로 11.29 12:19
말씀주신 사진은 저희 집의 외벽 사진입니다.
상황을 정리하자면,

801호(아래층)
- 베란다 천장 및 우수관 주변, 거실 분합창 앞에 누수 흔적 있음

901호(저희 집)
- 베란다 전창 하단부 벽체로 빗물이 유입된 적 있으며, 그 위치가 11월 26일 17:55에 첨부한 사진과 동일한 지점. 또한 우리집 천장 우수관 주변으로도 누수 흔적이 있으나 위층(1001호)에는 아직 말씀드리지 않음.

이러한 상황입니다..
M 관리자 11.29 12:29
그렇다면 코킹이 양호하다는 말을 제가 잘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맨 뒤에 올려 주신 코킹 부위 확대 사진도 어디를 찍으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11월 26일 올려 주신 사진에는 보시다시피 코킹이 많이 벌어진 부분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G 델로 11.29 15:17
아, 제가 댓글 내용을 논리정연하게 쓰지 못해 선생님께 혼동을 드린 것 같습니다...

“코킹이 양호하다”는 표현은 제가 아니라, 엊그제 관리사무소에서 부른 누수 점검업체 기사님이 하신 말입니다.
저 역시 관리자님의 의견처럼 코킹 상태가 양호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해당 누수 점검업체 기사님이 설명해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샷시 하단부 타일은 떠발이 방식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외벽과 타일 사이 공간이 있다, 그리고 줄눈은 방수가 안 되므로 줄눈을 통해 고객님 세대 내로 빗물 등이 유입될 수가 있다.
2. 콘크리트 창턱이 바깥으로 경사가 기울어져있지 않고 수평이거나 오히려 안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인다(첨부 사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옛날 아파트는 빗물이 베란다 안으로 들어와서 우수관으로 흐르라고 일부러 그렇게 설계하곤 했다.
3. 외부 실리콘 코킹은 문제 없고, 잘 되어 있다.

관리자님께서는 코킹을 다시 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고, 저 역시 현재 코킹이 정상이라고 보기 어려운 듯 한데,
업체에서는 “코킹은 잘 되어 있다”고 하시니... 업체에서 설명해준 위 세 가지 이야기 중 어느 부분은 맞는 정보이고, 어느 부분은 틀린 정보인지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 관리자님의 의견을 여쭙고자 했던 것입니다.
G 델로 11.29 15:22
그리고 11/28 19:53에 올린 두 장의 이미지는 코킹 확대 사진이 아니라
,
위에서 업체가 설명한 이야기 중, 2번 창턱(제가 이 부분을 뭐라고 지칭하는지 몰라 창턱이라고 하였습니다.)의 경사가 실제로 수평이거나 오히려 안쪽으로 기울어진 것이 맞는지 확인 요청 드리고자 올린 것입니다.

그리하여

(1) 현재 누수 상황을 종합했을 때,
창턱에 물매가 없는 문제가 외부 코킹이나 크랙 등의 문제보다 우선적으로 의심해볼 만한, 근본적인 누수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2) 외부 샷시가 올라타있는 창턱까지는 세대 책임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샷시 교체하기 전 창턱에 바깥쪽으로 경사를 줄 수 있게 몰탈로 작업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난간이 창턱 위에 올라가있다보니 간섭이 있는데, 시공하는 의미가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아니라면,
그냥 [창호 교체 + 외부 실리콘 코킹 + 관리실의 외벽 크랙 보수]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시공이 이루어진다면
특수한 상황이 아닌, 아파트 베란다에서 흔히들 일어나는 일반적인 누수 문제는 해결될 확률이 높다고 보아도 될까요..?

이 두 가지에 대해 여쭤본 것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제 댓글 중 이해하시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셔요.
M 관리자 11.30 10:58
맨 첫 댓글에 링크해 드린 글에 거의 모든 내용이 들어 있기는 합니다만...
업체의 세가지 의견 중...
가. 이 것은 줄눈이 방수가 되든, 떠붙임으로 타일 붙어 있든 그렇지 않든... 외부에서 물이 유입되면 당연히 누수가 되지 않을까요?
나. 안쪽으로 기울어 진 것으로 보이긴 하나, 이게 본질은 아닙니다. 실리콘이 잘 되어 있다면 누수와는 무관합니다.
다. 실리콘이 찢어져 있는 부분이 (사진에서와 같이) 뻔히 보이는데, 이게 왜 잘되어 있는 상태로 본 것인지는, 저도 알 수 없습니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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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속 같은 이야기의 반복인데요. 코킹이 문제가 있으므로 재 작업을 의뢰하시어요.
2. 이 역시 계속 같은 이야기의 반복인데요. 창호를 교체할 때, 코킹은 당연히 새로 하실 것이고, 혹여 문제가 될만한 균열이 있는지 봐달라고 하시면 되세요. 그러고도 문제가 생기면 그 때 원인을 또 찾아서 해결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에게 어떤 이야기를 듣기 원하시는지 대략 감은 있으나, 미래의 상황을 전부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답변은 일시적으로 안도감을 느끼게 할 수는 있겠으나, 기술적으로는 무책임 답변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씩 차근 차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동일한 질문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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