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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주택에 창호 시공시 테이프 부착에 관하여

6 gklee 4 670 2022.07.20 20:12

집 짓는동안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중하나가 콘크리트주택에서 창호시공하고 테이프를 부착하는것인데요. 일단 콘크리트 타설 후 몇주 지난 시점에서 표면에 미세분진들이 있을텐데 이걸 닦아내고 닦아낸 물기가 마른다고 해도 건조하면서 표면에서 계속 습기가 배출되지않습니까? 테이프 재질이 투습형이라고 해도 끈끈이부분은 결국 떨어질것같고 불투습테잎을 붙였다간 습기가 차서 올라와 더 쉽게 떨어질것같습니다. 사람피부에 붙인 테잎이나 페인트 등이 시간이 지나면 결국 떨어지는것도 피부에서 수분이 계속 배출되기때문일테니까요. 목조주택에서는 테이프가 잘 붙어있을것같은데 콘크리트 주택에서 테이프 사용하는것 기본적으로 문제있는것 아닐까요? 특히 건조기간 몇달씩 주고 창호시공하는게 아니니까요. 실제로 저희집 시공할때 테잎이 살짝 뜬 틈으로 물이 새서 단열재 뜯어내고 방수처리 다시한 기억이 납니다만 '이거 원칙적으로도 애초부터 문제있는것 아닙니까' 라고는 물어보질 못했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7.20 22:09
일반 테잎과 조금 다릅니다. 접착한 후의 콘크리트 수분이 방수테잎의 접착력을 떨어뜨리지는 않습니다. 먼지 때문에 붙지 않을 수는 있는데, 대부분 프라이머를 먼저 발라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6 gklee 2022.07.21 00:01
프라이머를 발랐을때 접착력이 확보가 되는것은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바탕면이 샌딩처리로 매끈하게 되어있는상태여야하는데 공정에서 그걸 안하는것같고 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이더군요. 혹시 테잎을 대체할수있는 바르는 혹은 뿌리는 용도의 솔루션은 없을까요? 그런게 있다면 프라이머도 거치지 않아도 될것같은데..
M 관리자 2022.07.21 08:10
바탕면이 좋지 않으면 접착제가 개입이 되어야해요. 프라이머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6 gklee 2022.07.21 15:14
감사합니다 염두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