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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는 본인의 집을 짓는 여자동료가 직접했고 PHPP와 열교를 제가 담당을 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현장이고 아마 오대석 연구원은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패시브하우스 연구소의 인증을 나중에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현장은 거의 취미로 진행되는 현장이기에 제가 자주 방문은 못하지만 일단 순서 없이 사진을 올려봅니다. 디테일을 진행하면서 약간의 의견차이도 있었고 또 있지만 돈과 결부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바닥 매트 콘크리트는 2mm의 오차안에 들어 왔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더군요! 그런 이유에서 수평을 잡아주는 깔도리라 하나요? 그런 것이 없습니다. 하부 목재의 두께는 10cm이고 사용된 목재는 모두 가문비 입니다.
여하튼 한국과 접합장식에서 상당히 다른 것을 보실 수가 있을 것이고 방부목을 사용하지 않은 점이 다를 것이고, 고정 철물은 필요한 곳만 고정을 하고 나머지는 모든 모듈이 자리를 잡으면 최종 고정을 하게 됩니다.
매트상부는 나중에 방습쉬트를 접착하게 됩니다. 약 1mm 정도의 두께입니다.
스터드를 잡고 있는 엘형철물은 나중에 추가적으로 프로클리마사의 VANA(150mm)로 테이핑을 하고 실내에 사용된 OSB의 연결부위는 마찬가지로 80mm테잎으로 기밀시공하게 됩니다.
기밀층겸 방습층은 OSB가 됩니다. 독일어권의 OSB는 북미와 달리 방습층겸 기밀층으로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중간에 실수한 장면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슬라브로 사용되는 목질의 판재 이름이 무언가요?
https://www.google.de/search?biw=1263&bih=900&tbm=isch&sa=1&ei=rT78Wpm1EpCYkwWJtrWgCQ&q=brettsperrholz&oq=brettsperrholz&gs_l=img.3..35i39k1j0l2j0i67k1j0l5j0i67k1.19100.19805.0.20587.5.5.0.0.0.0.98.430.5.5.0....0...1c.1.64.img..0.5.428...0i24k1j0i10i24k1.0.tqe_CTQ88PM
아래의 철물은 벽체를 들때 쓰는것인가요?
사진으로 봐서는 나무에 구멍을 뚫고 바로 건식으로 시공된것 같아 보이네요
보통 매트기초에 타설전에 시공하는 앙커는 요즘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거의 건식으로 주로 하고 여기 현장에서는 삽입을 하면 끝이 벌어지는 그런 앙커를 적용했습니다.
지금은 앙커를 모두 완벽하게 고정한 상태는 아닙니다.
슬라브 패널은 사진을 보니 h빔도 필요한 것 같고, 세대가 다르다면 단열도 필요할 것 같은데 장선을 거는 것 대비 어떤 장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진행과정 가끔 올려주세요~
그래서 실내 방습층의 역할로써 사용을 하게 되면서 가변형방습지도 제외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외부를 투습가능한 단열재로 시공을 하구요.
유럽은 여름 습도가 매우 낮아서 우리나라 처럼 역결로의 우려도 적으므로 충분히 가능한 구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따라할 것은 아니구요...
그리고 기초에 L앙카 대신 전체를 웨지엥커로 시공하는것도 건축사와 의논하여 허가를 받으면 사용할 수 있는건가요?
앵커는 말씀하신 것 처럼 구조계산만 되면 사용가능하십니다.
웨지앵커 - 비 균열 콘크리트 C20/25 / M12 / 인장 11.9 kN
케미컬앵커 - 비 균열 콘크리트 C20/25 / M12 / 인장 22.3 kN
웨지앵커가 케미컬앵커대비 스펙상으로도 약해보여 간격을 많이 좁혀야 할듯 합니다.
보통 현장시공에선 L앙카를 1.8M 간격으로 하라고 하는데
케미컬앵커의 경우 상기 스펙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기존 L앙카 대비 간격을 많이 좁히지 않아도
시공가능한 수준인가요?
몇번 경험을 해보니 이 L앵커를 기초할때 심어놓으면 기초외곽부분 미장할때 이 앵커에 흙손이 걸려서 평탄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계산만 된다면 L앵커를 기초할때 안쓰고 평탄을 잡은 후 나중에 타공해서 케미컬앵커나 웨지앵커를 후시공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사진의 L형 앵커와 케미컬앵커의 반발력이 같다고 보시면 되구요. 웨지 앵커는 그 절반의 간격이어야 하는데요..
그 간격은 해외 사례를 좀 찾아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