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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필터박스 부착된 환형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8월 말부터 3개월 정도 사용 중입니다.
처음 바람소리 등 소음때문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풍량 조정하고 흡음덕트를 추가로 설치 하면서 대체로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충분한 풍량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 전후로 측정이 되어 이유를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이거다 싶어 실내 급기공기(SA)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설치되어 있는대로 측정해보고, 필터박스 뚜껑을 열고 외기가 필터를 통과하지 않고 바로 기기 안으로 들어가게 측정을 해 봤습니다. 필터의 저항 때문에 누기율이 증가하지 않았을까 의심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측정결과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891ppm 실내온도 25도 였습니다. 외기 온도는 측정을 안했습니다.
OA가 필터를 통과해서 공급될때 급기공기SA 이산화탄소 농도 552ppm 온도 21도였습니다.
필터박스 뚜껑열고 OA가 바로 기기로 공급이될때 급기공기SA 이산화탄소 농도 465ppm 온도 19도 였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필터박스의 필터저항으로 인해 OA공급에 저항이 생겨 SA에 상당량의 RA가 섞여 공급된다(누기율 증가). 그리고 풍량을 올리면 OA의 필터저항도 증가 할 것이므로 올라가는 풍량만큼 외부의 신선한 공기의 공급을 기대하기 힘들다 입니다.
저의 추측이 맞을까요? 맞다면 필터박스가 설치된 다른 기기도 비슷한지 어떤지 궁금합니다.
필터박스를 달 때, TAB를 해드리거든요. 그 작업을 안하셨다면 추측하신 것이 맞습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발전과 관련자재의 발전을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택해 주셔서 저희가 오히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