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붕창이 있는 지붕에 외통기지붕의 통기층을 적용할수 있나요?

1 건축발판 7 1,305 2021.03.17 22:03

저번의 외통기지붕 벤트의 디테일을 질문하면서,

 

그것을 해결하기위해 대안을 만들었는데,

 

하나는 박공지붕을 그저 한면으로 깔끔하게 처리해서 2층을 정상층고로 만들지않고 2층벽체가 낮고 용마루 부분이 높은 다락느낌의 대안 하나와

 

아무튼 통기층을 연결해서 정상적인 2층 층고를 가진 2층의 대안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다락느낌의 2층대안에서 북측에 환기와 채광을 위한 지붕창을 두고 싶은데요.


문득든생각이지만 지붕창을 시공하기위에서 지붕창 헤더부분도 배기구가 필요한가..? 입니다.

 

unnamed.jpg

 

이런 지붕창을 보시면 헤더부분과 그 헤더 아래쪽에 서까래의 단열재 위로 통기층이 만들어져야하는데 배기구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이정도는 옆으로 빼는건가요??

 

unnamed.jpg

 

목조주택에 지붕 외장마감은 징크로 생각하고 있고 

지붕창은 이런 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틀 아랫부분의 통기층은 어떻게되는지 궁굼하네요.

 

이것저것 하다보니 뭔가 욕심이 생겨서.. 넣어봤는데

지붕창은 누수하자위험도잇고 결로 위험도있으니 역시 빼는게 나을까 생각도들고... 

뭔가 있으면 매력적인 다락이 될것 같기도하고 고민이 많네요

Comments

M 관리자 2021.03.17 23:26
수평면의 경우 그 길이가 1.2 미터 정도를 넘지 않는다면 통기구는 필요없습니다. 물론 있으면 더 좋지만요..
천창이 있는 펜션에서 하룻밤 주무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
창에 부딪히는 빗소리가 꽤 크거든요.
4 무급공무원 2021.03.17 23:49
지붕창의 경우 북쪽에 설치하면 결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그 근거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1 건축발판 2021.03.17 23:53
관리자// 다락있는곳이 가족실 쪽이고 수면하는 장소가 멀리있어서 소음생각은 안하고있었습니다... 빗소리가 듣기좋으시다면 좋겠지만요. 저녁늦게 감사합니다.
1 건축발판 2021.03.17 23:54
무급공무원// 북측 외쪽은 남측보다 가열이 덜되어 식혀진 창이 따뜻하고 습한 내부 공기와 만나서 내부에서 결로가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3.18 12:47
북층으로의 천공복사량이 훨씬 많아서 그렇습니다. 즉 남향 천창이나, 북향천창이나 우리나라 자연환경에서 결로를 피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나, 북향은 거의 100% 확율입니다.
G 머샤머샤 2021.03.18 15:07
태양복사: 직접 태양에서 일사로 도달

천공복사: 천공의 티끌(먼지)이나 오존 등에 부디친 태양광선이 반사하여 지상에 도달하는 것
태양광선이 지표에 도달하는 도중 대기속에 포함되어 있는 수증기나 연기, 진애 등의 미세 입자에 의해 산란되어 간접적으로 도달하는 복사

여기 게시판에 있는 글을 읽을 때 마다 단어를 하나씩 배워야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군요.
>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다면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있는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M 관리자 2021.03.18 21:18
천공복사는 설명이 잘못된 것을 읽으신 것 같습니다.
천공복사는 지표면의 열이 차가운 우주공간으로 방출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즉 일교차가 나는 현상의 원인인데요..
낮 동안은 태양열로 인해 온도가 올라가지만, 밤이 되면 우주 공간으로 열을 뺏겨서 표면의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그로 인해 일교차가 생기고요.
블로그 등의 설명을 읽으실 때는 유의하셔야 하는데.. 옥석을 가리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일.... 저도 같은 생각을 가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