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신축 한옥 주택 벽체 및 지붕 구성 관련하여 문의 드립니다.

G hoin 5 3,922 2018.01.02 07:33
안녕하세요.
신축 한옥 주택에 투습 방습지 적용 관련하여 문의좀 드리고 싶습니다.
내부부터,

#1.
벽체의 경우 석고보드 >
> 네오폴 or 경질우레탄보드 벽단열재 (택1) (약10cm) > osb 합판> 타이백 드레인랩? -> 타이백에 베이스코트 하고 메쉬망 붙이고 -> 스타코 미장.
한옥의 인방재 두께에 맞춰서 구성해야할 벽체인데
인방재 폭을 약 15cm정도 생각중입니다.
(즉 석고보드등의 내부 마감재를 단열재에 바로 붙여도 되는지, 아니면 중간에 또 osb를 넣어줘야 하는지..)
그리고 타이백 드레인랩은 위처럼 바로 스타코 미장을 덮어도 하자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다른 제품은 안되도 타이백중 드레인랩 이 모델은 공기층(레인스크린)을 안만들고 바로 미장해줘도 된다고 하는 글을 봐서 사실인지 전문가분들께 여쭙고자 합니다.
또한 순서의 오류나 추가해야될 자재가 있으면 꼭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2.
또한 지붕 구성은
서까래 위에 개판 설치 -> 개판 위 로이포그니(일신산업, 롤 단열재) or 지붕용 타이백 (택1) -> 우물정자 모양으로 지붕 전체에 상을 걸어주고 빈공간에 r-32인슐레이션 채우기 -> 상 크기에 맞춰 지붕 전체를 osb 합판을 덮어주기 -> osb 위에 giws 같은 방수시트 or 지붕용 타이백 설치 (택1)
-> 방수시트 or 타이백  위에 보토 작업 하면서 한식 토기와 설치

이렇게 생각중인데, 단열재 넣는 순서나 타이백 적용
순서 등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또한 택1 부분에서 어떤 선택이 단열이나 방수 투습과
관련하여 제일 효과가 높을지 선택을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옥이라 외기와 접하는 바깥면에
일반 한식창호를 설치하고 내부에 시스템창호(살라만더 or 레하우 중 택1) 를 설치해서 미관과 단열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인데 시스템창호 프레임(8-9cm) + 외부 방충망롤(5-6cm) 한식창호와 서로 간섭없게 총공간 약 15cm 필요.
거기에 한식창호 프레임 약 4cm, 밑턱부분 +3cm,
한식창호 필요부분 최소 7cm 가량.
최소한 총 22cm 가량이 필요한데 한옥 인방 (하,중,상인방 등, 벽체와 창호를 인방에 올려서 설치) 두께가 각 15cm 예정이라 벽체는 15cm면 마감까지 충분? 해도
창호관련해서는 한식창호+시스템창호 동시에 설치할
경우 22cm 이상의 공간을 15cm인방에 올려 설치를 하게 되니,
시스템창호가 약 7cm이상 내부로 밀려 오게 됩니다..
이럴 경우 내부애서 벽면을 다시 맞춰주기 위해서
기존의 벽체에다가 어떤 재료로 어떤 순서로 마감을 다시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지 조언을 구하고 싶으며 (기밀과 단열 결로예방 측면에서) 시스템창호와 한식창호의 문틀, 창틀을
하나로 만들어서 두가지 제품을 같은 문틀에 살치해야 하는건지 그 부분도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그렇게  주택 내부에서 다시 마감을 함으로써 내부에서 인방 노출( 한옥의 멋) 은 포기해야 되지만 기밀이나 단열등은
좀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한옥목재는 대경재로써 건조가 힘들고 장기간에 걸쳐 수축 팽창하고 변형되므로
처음 시공할 때에 아무리 벽체와 창호를 한옥 수장재(인방 포함)에 기밀시공을 하여도 나무가 수축되어서 결국 벽체 사이에 틈, 창호와 목재의 접합 부분에 틈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한옥이지만 현대에 짓는 주택답게 어느정도 열관류율을 만족하는 주택을 짓고 싶고 민박 용도를 겸할것이라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네요..
또한 한옥 단열 관련한 정보나 벽체와 지붕 구성에 관해서도 정석이 없어서  저 혼자만으로는 너무 힘이 드네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답변좀 부탁 드립니다...




loverde@naver.com

Comments

M 관리자 2018.01.03 11:28
안녕하세요..
년초에 일이 많아 답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아래 글을 찬찬히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꽤 많은 도움이 되실 꺼여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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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벽체의 경우
석고보드 > 네오폴 or 경질우레탄보드 벽단열재 (택1) (약10cm) > osb 합판> 타이백 드레인랩? > 타이백에 베이스코트 하고 메쉬망 붙이고 -> 스타코 미장.
▶ 드레인랩에 스타코 미장은 안됩니다. (완전히, 절대적으로, 전혀 안됩니다.)
- 오히려 링크해 드린 글에 언급된 SIP 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2.
또한 지붕 구성은
서까래 위에 개판 설치 -> 개판 위 로이포그니(일신산업, 롤 단열재) or 지붕용 타이백 (택1) -> 우물정자 모양으로 지붕 전체에 상을 걸어주고 빈공간에 r-32인슐레이션 채우기 -> 상 크기에 맞춰 지붕 전체를 osb 합판을 덮어주기 -> osb 위에 giws 같은 방수시트 or 지붕용 타이백 설치 (택1)
-> 방수시트 or 타이백  위에 보토 작업 하면서 한식 토기와 설치
▶ 일단 "로이포그니(일신산업, 롤 단열재) or 지붕용 타이백" 은 제외하셔요. 무의미 합니다.
문제는 "osb 위에 giws 같은 방수시트 or 지붕용 타이백 설치 (택1) -> 보토 작업 하면서 한식 토기와 설치" 인데요. 저희도 경험을 축척한 것이 아니라서 참으로 어렵기는 하나...
OSB보다는 내수합판으로 사용하시구요.
가장 어려운 부분은 지붕용투습방수지위에 보토가 올라 가는데.. 이 투습방수지와 보토사이의 접착력이 전혀 없기에 과연 안전한 구성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감각적으로는 다시 상을 건 다음 보토를 올려야 할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섯불리 답변드릴 수 없기에. 제가 좀 더 자료를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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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과 관련된 사항은 링크의 글을 읽어 보시면 어느 정도 감을 잡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M 관리자 2018.01.03 21:57
좀 더 알아 보았는데요..

벽체의 경우
만약 SIP를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식이라면.. 투습방수지위에 시멘트보드를 붙이고, 회미장 마감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지붕의 경우
서까래 위에 개판 설치 -> 개판 위 방수쉬트 -> XPS 단열재를 깔고, 틈새 폼으로 메우기-> 상을 걸어주고 보토 작업 하면서 한식 토기와 설치
로 규결되네요..
몇가지 의문이 있는 방법이기는 하나,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대안인 듯 합니다.
1 늑대의시간 2018.01.05 23:01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벽체의 경우 한보(우레탄,eps이용한 제품) 두손alc( 당골막이 특허와 네오폴 이용한 벽체 제품) 제품을 sip라고 말씀하시는건지요?
한보는 이제 우레탄보드가 들어간 제품은 100t두께만 생산한다고 하네요.. (우레탄은 80t 비중)

1. 그럼 선생님 말씀처럼 벽체를 제가 구성한 순서에서 타이백 위에 시멘트보드 혹은 crc보드를 쓰고 그 위에 베이스코트 메쉬 그리고 스타코 미장 가능할까요?
그리고 타이백(투습방습지)도 일반 하우스랩, 드레인랩, 지붕용 수프로 플러스, 그리고 애어가드 등
여러가지 제품 모델들이 있던데 벽체에는 어떤 제품 적용이 좋을지 자문을 구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순서대로 벽체 설치하는것보다 한보나 두손 제품 사용하는것이 효율적인 면에서 더 좋을까요...?

2. 지붕 단열재는 xps(압출법보온판)이 열관류율과 방습 투습등애 글라스울이나
네오폴 eps 등보다 더 뛰어나서 추천해주시는거라고 생각하면 되는지요 선생님?
아참 그리고 같은 1호 제품이라면 네오폴보다 xps가 더 우위에 있지 않나요 선생님? 두손애서 탄소벽체(네오폴)이 제일 좋다고 비교가 안된다고 계속 그러셔서..

3.지붕 순서에 관해서 개판위에 투습방습지인 타이벡 종류가 아닌 고무재질?로 이루어진 방수시트를 깔면 되는건가요 선생님? 그리고 외부 벽체나 지붕이나 타이벡이 좋은 선택이 아닌건지...
그리고 굴곡이 있는 개판에 xps를 먼저 붙이듯이 깔란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몇t짜리를 사용하면 좋을지 추천 부탁 드리며, 틈새를 메우는 폼은 수성연질폼인 수달폼등을 쓰고 xps 위에 상을 걸고 내수합판으로 마무리 하고 내수합판 위에 보토 토기와 설치로 이해하면 될까요?
전 처음에 개판 위에 먼저 우물정자 모양들로 사용할 단열재 크기에 맞게 상을 걸고 그 네모난 공간안에 단열재를 채우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xps 깔고 틈새 폼칠 그이후에 상을 걸어서 xps 덮어주고 다시 내수합판으로 마무리 그리고 보토 작업 토기와 설치, 위처럼 하면 되는지요..?
1 늑대의시간 2018.01.05 23:11
선생님 방수 시트가 그리 높은 단가들이 아니기에(타이벡보다는 낮은 가격..?)가격에 관계없이 제일 효과가 뛰어나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인정받은 제품을 추천 부탁 드려봅니다..

아참 창호 관련해서는 읽어보긴 했는데 이해가 좀 어렵더군요... 그림으로 표현하신 부분이
좀 생소하여서.. 한옥의 인방에는 한식창호(외부설치,미관을 위해) 내부에는 시스템창호를 설치하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 둘의 내경 혹은 외경을 맞춰 최대한 자연스럽게 한식창호 열고 시스템창 열고 들어갈 수 있을지..

@답변 가능한 부분만 답변 주시면 됩니다.
두서없이 말씀드려 죄송하고 또 너무 감사 합니다.
M 관리자 2018.01.06 17:25
저는 선생님이 아니고, 관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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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린 것은 한보의 SIP를 의미했었습니다.

1. 네.. 투습방수지 위에 시멘트보드 (crc보드와 같은 말)를 쓰고 그 위에 베이스코트 메쉬 그리고 스타코 미장을 하지면 됩니다. 일반적인 투습방수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SIP 를 권한 것은 지금 생각하고 계신 것하고 효율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벽체의 구성 순서를 하나의 제품으로 완성시켜 놓은 것이니, 시공이 좀 더 간편하다고 본 것입니다.

2. 지붕의 경우 어떤 것이 더 낫다라는 표현은 단열성능이 아니라, 혹여 생기는 빗물의 침투가 있다고 볼 때, 물에 강한 XPS를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낫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3. 지붕의 경우, 글로써 오고가는 것 보다는... 한옥에 대한 경험이 많으신 회원사에 한번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창호설치 방법까지 포함해서요..
협회안내 - 회원 명부를 보시면, 설계사무소 명단 중에 삼간일목 권현효 소장님이라고 계십니다.
한옥설계로 국가가 수여하는 상까지 받으신 분이므로, 아마도 궁금해 하시는 것을 잘 알려 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방법을 추천드리는 것은.. 쓰신 글의 내용으로 볼 때, 글만으로 오고가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상담을 위해 시간을 내야 한다는 부담은 있으시겠지만, 그 이상을 얻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방문 가능한 날을 몇개 적어주시면 권소장님께는 저희가 연락을 드려 날을 받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