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노후주택 내단열 질문드립니다

G 스마트 21 1,209 2021.04.01 15:10

이번에 대략 25년 조금 넘은 단층 주택을 부분 보수 예정이어서
단열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이렇게 좋은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몇가지 궁굼한 사항이 있습니다.

1. 외부에 직접면하는 내벽 단열시공

    1번 아이소핑크30T 외부에 직접면하는 내벽에 전체시공
    2번 30mm 각재로 상 작업 ( 각재 사이에 아이소핑크 20T시공)
    3번 석고보드 1장 시공
    4번 마감은 합지도배

    벽과 닿는 단열재 부분엔 이지본드와 G2본드로시공하고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는 폼 작업생각중입니다

이렇게 할려고 생각중인데요 비닐말고 방습테이프를 사용할경우
1번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에 방습테이프 붙이고
2번 각재와 단열재,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에 방습테이프를 붙이면 되는지 궁굼합니다.

2. 외부에 직접면하는 내벽과 연결된 내벽

  이보드 23T 또는 33T로 본드만을 이용하여 벽에 붙이는 시공예정

이보드를 시공할경우 방습테이프를 붙일수가 없는데 외부와 간접면하는 내벽은
방습테이프를 시공안해도 되는지 궁굼합니다.

아니면 각재30mm로 상작업후 각재와 각재 사이에 단열재 시공후 방습테이프나 비닐시공후
석고보드 마감해야되는게 맞는지 궁굼합니다.

3. 절반가량 외부에 직접면하는 내벽

    이 부분에 붙박이장시공예정입니다.
    붙박이장 들어가는 벽은 단열을 더 두껍게 해야되는지 궁굼합니다.

일단 3가지정도 궁굼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4.01 16:23
안녕하세요..

1. 방습테잎으로 끝을 보려면.. 각재 사이의 단열재는 적용이 안됩니다. 그 경우는 비닐이 개입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G2 본드는 그 특유의 독한 냄새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폴리우레탄접착폼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석고보드는 두 겹이 원칙입니다. 한 겹으로 해도 무어라 할 사람은 없지만.. 한 겹으로는 내화성능을 내지 못하거든요.

2. 이보드 자체가 방습층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맞댐선을 따라서는 테잎을 붙여야 합니다.
그리고 23T가 더 낫습니다.

3. 외기와 연관된 벽면에는 붙박이장을 넣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넣어야 한다면.. 뒤면이 없이 문만 있는 누드장이 되어야 합니다.

일단 이정도 입니다. 추가 질문있으시면 언제든 올려 주십시요.
G 스마트 2021.04.01 17:06
1. 각재 사이의 단열재를 넣는것은 단열성 면에서는 도움이되나 방습에 관해서는
적용이 안된다고 보면 되나요?
아니면 각재 사이 단열재는 안넣어도 된다는 의미 인가요?

단열재 제조사 시공방법을 보니 이지폼본드 + G2본드or에폭시본드or씨카11FC
이렇게 두가지 접착제를 같이 사용하라고 나오던데요
두가지를 쓰지말고 이지폼본드(우레탄폼본드이나 B2등급이상인지는 모르겠네요)
한가지만 사용해서 붙여도 괜찮다는 건가요?

2. 이보드로 시공을하고 방습테이프를 붙이고 도배 마감하면 되는지요?

3. 뒷면이 없는 누드장이란것은 붙박이장을 예로 들경우 뒷면은 마감재가 없고 측면과 상부는
마감이있고 정면은 문이 있는형식 같은걸 말하는건지요?
M 관리자 2021.04.01 17:12
1. 목재가 개입이 되므로, 단열 측면에서도 손실이 되기는 합니다. 오로지 벽체 두께를 줄일 수 있다는 면에서 유리한 방식입니다.
각재 중간에 단열재를 넣는 것을 전제로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이 각재를 사이에 두고 단열재와 단열재끼리 방습 테잎으로 연결하여 접착을 하는 것이 안될 것 같아서, 별도의 방습층을 두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미였습니다.
네 접착폼은 그렇습니다. 이지폼본드는 B2는 아닙니다.

2. 네 그렇긴 한데, 내화성능은 전혀 없으므로, 이 점은 미리 인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네 그렇습니다만 상부도 마감이 없이, 전체 높이가 다 문인 형식입니다. 즉 천장 자체가 상부마감인 것과 같습니다.
G 스마트 2021.04.01 17:23
1. 창호 마감과도 연관되는 부분이 있고 단열두께상승으로 인한 추가되는 시공시간,
예산으로 인해 기존대로 하고 석고보드 고정을 하기위해선 각재가 들어가야하니
석고보드 전에 비닐시공후 석고 2장 시공하는걸로 해보겠습니다.

2. 이보드에 석고 1장 추가로 본드로 붙이면 내화성이 있게 되는건가요?

3. 누드장형식은 힘들것 같습니다. 온전한 내벽으로 붙박이장이 이동이 힘들다면
꼭 설치해야된다면 1번과 같이 단열작업을 할경우 결로에의한 곰팡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건지 궁굼합니다. 또 단열 두께를 더 두껍게 한다고해도 의미없는 작업인지도
궁굼합니다.
M 관리자 2021.04.01 17:29
2. 석고보드를 댄다면 이보드는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압출법단열재가 더 나은 선택이 됩니다.  한 장만이라도 있는 것이 없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ㅠ

3. 네 확율이 아주 놓습니다. 그 것을 벗어나기 위한 단열재 두께는 약 200mm 나 되거든요..
G 스마트 2021.04.01 17:37
3. 단열재 두께 200mm는 지역과 관계가 있는것 인가요?
만약 지역마다 두께가 다르다면 전라도 강진의 경우는 어느정도 두께를 해야하는지도 궁굼합니다.
M 관리자 2021.04.01 17:43
그건 시뮬레이션을 해보아야 겠습니다만...
강진이라면 약 120mm 전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G 스마트 2021.04.01 17:52
그렇다면 외부와 직접접하는 모든 내벽의 단열두께는120mm 전후가 되야된다고 보면 되겠지요?
M 관리자 2021.04.01 17:57
아닙니다.
붙박이 장을 댄 벽의 하자 확율이 비교가 되지 않게 높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열려 있는 외벽 (아무 것도 대지 않는)은 30mm 만 붙여도 (추울 뿐) 곰팡이가 생기지 않거든요.
G 스마트 2021.04.01 18:20
마지막으로 현재 도배지를 뜯어보지 못한 상황이어서
도배지 속의 곰팡이 유무가 확인이 어렵지만
당연히 단열하는벽의 도배지까지 완전히 제거후
곰팡이가 있다면 제거후 단열 시공 해야되겠죠?
M 관리자 2021.04.01 18:22
넵 그렇습니다.
G 스마트 2021.04.01 19:19
도배,장판만 교체하는걸로 시작했다가 공사범위가
너무 커져버려서 단열작업 말고도 신경써야 될 부분이
많지만 단연작업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4.01 21:35
감사합니다.~
1 조지 2021.04.02 00:29
관리자님 혹시 댓글에서 언급하신 열려있는 외벽에서 30mm 단열보강만으로 결로(곰팡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한 근거자료가 있을까요?
M 관리자 2021.04.02 01:18
아파트의 결로방지 단열재를 생각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그게 꽤 오랫동안의 고민(?) 끝에 나온 궁여지책이거든요.
외벽과 내벽(또는 슬라브)이 연결되는 지점에 두께 20~30mm 의 단열재를 대면 해당 부위에서 결로(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다는 연구에서 출발을 한 것이니까요...
물론 시공의 품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1 조지 2021.04.02 01:37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파트의 결로방지 단열재를 비롯해 20~30 두께로 생산되는 이보드 등이 단순 경험적인 지식에서 나온 결과물이 아니라고 받아들이고 싶네요.. 혹 과거 논문이나 학술지를 뒤져 보면 언급하신 20~30 단열재로 결로가 생기지 않는다는 연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1 조지 2021.04.02 02:03
관리자님 본 글에 남겨주신 댓글의 내용 중,

외부에 직접면하는 외벽에 연결된 내벽의 이보드 시공과 관련해
33T보다 23T가 낫다고 하셨는데 이유는 단순 경제성 때문일까요?
혹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M 관리자 2021.04.02 02:03
지금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LH 쪽 논문에서 본 기억은 납니다. 하두 오래 되어서요.. ㅠ
논문을 못찾더라도, ISO 정상상태 계산으로...
20-(1*0.11*25) = 17.25 도
정도 나오니까요.. 표면열전달저항의 특이점만 없다면 결로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M 관리자 2021.04.02 02:05
이보드의 경우, 조금 더 얇은 것이.. 오히려 단열재 뒷면의 결로 확율을 낮추어 줄 수 있어서 그리 답변을 드렸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장에서 밀착시공이 쉽지 않으니까요..
1 조지 2021.04.02 08:37
오늘도 많이 배워가네요~ 감사합니다 ^^
M 관리자 2021.04.02 14:0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