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외벽 마감보다 콘크리트 기초 마감(단열) 이 더 튀어나온 경우

G 배추흰나비 7 199 03.13 17:36

 

안녕하세요.

경량철골로 신축중인 건축주입니다. 피코 유투브와 홈페이지에서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건축 진행중에 궁금증 해소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지금은 외장판넬까지만 완료된 상태이며 곧 외장 마감과 기초 콘크리트 단열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 외벽마감 : 외벽판넬- 38t 구조목 목상 - 10t 수직 시멘트 사이딩

- 기초 콘크리트 단열 : 50t XPS - 폼본드로 6t CRC 마감

=> 외벽마감보다 기초 콘크리트가 약 8t 정도 더 튀어나오게 되어있으며 애석하게도 기초의 시공 품질이 좋지 않아 (배부른 부분이 많음) 단열재를 붙이면서 이를 보완하고자 하는데 아마도 더 튀어나오게 될것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초 콘크리트보다 외장마감이 더 튀어나와야 되는것으로 아는데, 설계초기에 스타코 마감을 하려다가 중간에 시멘트 사이딩으로 변경하면서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시공을 해야 하면 될지 고민중인데 (기초 콘크리트 단열재의 높이를 조금 줄이고 의자베이스? 를 설치하여 벽체를 타고 흐르는 물을 밖으로 빼고자 하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기초 콘크리트에 단열재 없이 노출되는 부분이 있어 조금 우려가 됩니다. 그림1 방법과 그림2 방법 두가지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판넬과 기초가 만나는 부분은 3m 기밀테이프 시공예정입니다. 

 

 

Comments

G 배추흰나비 03.14 00:05
그림이 빠졌네요~ 첨부합니다
14 허수할범 03.14 08:04
저 같으면 대안 2로 하되 기초 단열재를 조금 더 올려 보겠습니다.
우레탄 단열재와 기초 단열재가 일부 겹치도록.
M 관리자 03.14 11:27
네 저도 대안2가 맞다고 판단이 되며..
첫번째 38mm 구조목 바탕재 시공 전에 후레싱을 먼저 설치해서, 그 구조목바탕재가 후레싱의 상부를 덮는 형태로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G 배추흰나비 03.14 15:45
대안 2로 진행하는게 맞나보네요. 관리자님이 주신 아이디어로 시공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추가 질문이 있는데
1. 기초 콘크리트의 수직 평활도 품질이 좋지 않을 경우에,  수정 작업을 진행하는지 아니면 그 상태 그대로 공사를 진행하나요?
화스너로 단열재를 고정하려고 하는데 배부를 부분은 그냥 비스듬하게 설치하고, 배가 꺼진 부분 (움푹 들어감;;) 은 미장으로 조금 맞추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2. 시멘트사이딩과 판넬사이에 통기층이 필요할까요? 수직사이딩이라 가로 하지작업을 하는데 통기가 되도록 해야할지 그냥 막아야 하는지.. 시멘트 사이딩 설치 후 빗물이 사이딩 틈새로 유입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하지용 구조목도 일반 말고 방부목으로 해야할까요?
3. 제 사례와 같은 경우 의자베이스를 쓰지 않고 물끊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M 관리자 03.14 16:14
1. 휜 정도를 따져야 하나, 피복두께의 치명적 영향이 없다면 돌출 부분은 까내고, 들어간 부분은 폴리머몰탈로 보수가 되는 것이 맞습니다.
2. 방부목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방부목의 중간 중간에 드릴로 구멍을 내서 최소한의 통기구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3. 외부로 노출된 부분이라서 아연도금철판을 구부려서 만든 후레싱이어야 합니다. 달라 방법은 없습니다.
G 배추흰나비 03.15 15:57
@관리자님
시원시원한 답변 감사합니다.
직영+셀프 건축중이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물어볼곳이 없어 항상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한줄기 빛이 되어주시네요~ 많은 도움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3.15 17:42
감사합니다.
질문있으시면 언제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