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목조주택 외단열 시공방법 문의

G 둥둥 9 157 05.20 11:06

외단열에 벽돌타일을 시공예정입니다.

 

EPS는 레인스크린에의한 단열값이 떨어지고, 화재때문에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1. 140T목골조 OSB+투습방습지+미네랄울 75T에 전용화스너 고정+ 매쉬미장 후 벽돌타일시공.

2. 140T목골조 OBS+글라스울 40T 목상으로 두겹 격자시공후+투습방습지 + CRC보드 시공 + 매쉬미장 후 벽돌타일시공.

 

이 두가지를 보고 있습니다.

 

1번 방법도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협과 관련협력업체들 시공방법들을보면..

다들 2번방법으로 시공을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2번 방법이 더 비용이 많이들어갈꺼같은데도 2번방법을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번방법에 무슨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하는 우려에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Comments

5 콜루 05.20 13:49
이건 목구조 패시브하우스만 시공하는  저희 회사의 생각입니다.[아마도 협회의 판단도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2번이 자재들이 역할 구분이 확실하고 여려 변수에 대해서도 문제가 적고, 내구성도 좋다고 판단합니다.통기층도 확실하구요 

단순히 문제가 있나 없나 로만 판단한다면 

둘다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내부의 방습층이 있는지 없는지  ,

건축  지역의 기후를  적용해서  곰팡이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는지가 더 중요할수 있습니다.
G 둥둥 05.20 14:06
콜루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혹시 여러 변수에 대해서 문제가 적다고 하셨는데.. 그 변수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05.20 17:29
만약 미네랄울에 스타코 마감이라면 첫번째 방법도 유효합니다. 벽돌타일이 붙으며 처짐이 생길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혹은 미네랄울 표면에 세로로 2x4 로 바탕재를 안쪽 구조체 스터드까지 고정을 하고 CRC보드+메쉬미장+벽돌타일이면 될 것 같은데, 비용은 훨씬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이준노 05.20 21:10
위 질문과 답변을 보고 저의 경우에 대비해서 관리자님께 추가 질문을 드려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2&wr_id=1380#c_1500
위 인증 주택의 경우, 외벽구성 설명을 보면, 구조용합판-비드법보온판(20cm정도?)-메쉬미장/접착몰탈-세라믹타일

로 되어 있는데, 이 구성대로 패시브인증되는것이 맞다면, 이런 구성에서의 외벽세라믹타일마감의 내구성은 어느정도라고 예상할 수 있을까요?
타일자체의 UV와 물-풍화 내구성은 반 영구적일 듯 하고, 그보다 내구성이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1.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열재 처짐과 그로 인한 타일 탈락 위험성
2. 본드와 메지의 기대 수명에 따른 내구수명
일 것 같은데, 1,2번을 고려한 타일 외장 마감의 예상 내구성은 몇년 정도로 예상해야 할까요?
또는, 일본산 세라믹타일마감 기준 보다 건전한 마감시공 구성안이 있을까요?
M 관리자 05.20 21:22
위의 경우는 미네랄울을 사용한 것이고, EPS의 경우 전단응력이 높고 기본적으로 합판에 단열재가 강하게 접착이 되기에 괜찮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공사 중 메쉬미장이 끝나기 전까지 내수합판이 비를 맞지 않게 조치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이준노 05.20 22:55
감사합니다.
앗, 저 시공에서도 외단열 위에 내수합판이 시공된 후에 내수합판위에 메쉬미장하고 타일붙여야 하는것인가요?
이지블럭 EPS단열재 위에 바로 메쉬미장-타일부착은 안되는 것인가요?
1 둥둥 05.20 23:31
미네랄울 처짐현상이란 우려때문에 저도 걱정이 많네요.. 그래서 100t보다 75t 를 생각한것이거든요..50t는 좀 모자라보이고..

1. 혹시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미네랄울에 벽돌타일시공시 처짐현상이 일어났던 현장이 있었을까요??
2. 그럼 하이드로갭투습방수지+eps75t+매쉬미장+벽돌타일 이렇게 하는게 가성비 하자없는 시공일까요??
1 파란집연구소 05.21 09:48
1번방법을 채택하여

락울에 세라믹타일 시공경험있습니다.
완공후 2년정도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처짐현상은 발견되지않았습니다.

중단열을 하지않고 외단열 150THK 비드법단열재에 벽돌타일 시공경험있습니다만.

벽체구성은 2*6구조체+18THK합판+투습방수지+EPS 150THK+메쉬미장+벽돌타일 입니다.
M 관리자 05.21 11:37
이준노님...
제가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외단열 위에 다시 내수합판이 시공될 필요는 없습니다. 메쉬미장만 하시면 되세요.
비를 언급한 것은.. 외단열 메쉬미장 전에 비를 맞추면, 그 안쪽의 내수합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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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님...
두께보다는 고정방법이 중요합니다. 이게 화스너에 의존해서 고정을 하는 방식이라면 처짐이 생길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미네랄울이 OSB면에 접착될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외벽에 투습방수지가 개입이 되기엔 어려운 부분입니다.

협회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만.. 목조주택에 미네랄울이나 EPS로 외단열을 할 경우 항상 ZIP보드를사용하고, 그 위에 단열 보드를 접착+화스너로 고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ZIP보드 자체가 수급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위에 이준노님 글처럼.. 투습방수지를 제외하고 외단열미장마감 전에 비를 맞지 않도록 유의할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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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집연구소님..

두 경우 모두 운이 좋은 케이스로 보입니다. 혹은 시공을 극히 정성스럽게 하셨던 것일 수도 있고요.

정리하자면,
목구조에 외단열미장마감이라면, 아래와 같은 미네랄울이 접착이 되는 형식이 표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