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우수관 누수 및 A/S 처리 기준 문의드립니다.

하자관련 질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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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우수관 누수 및 A/S 처리 기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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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패시브건축협회 관계자님,

 

저는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세대입니다. 입주 후 약 1년 만에 우수관 주변 바닥 누수가 발생하여 2024년 9월 A/S를 접수했고, 같은 해 12월 시공사에서 우수관 방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큰 비가 오지 않아 우수관 벽에 뚫어둔 부분을 통해 바닥을 확인했을 때 건조가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약간의 습한 느낌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바닥이 점차 마르고 있다는 점이 일부 확인되어 석고보드 교체, 단열재 충진, 강마루 교체 및 도배 등 마무리 공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7월 중순(7/14 주) 큰 비가 내린 뒤 동일 부위에서 다시 누수가 확인되었고, 아랫집 천장에서도 또다시 누수가 발생하여 2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 주요 우려사항

 

전문 진단 부재: 열화상카메라, 수분측정기 등 전문 장비 진단 없이 우수관을 뜯어 육안으로 방수층 균열만 확인 후 해당 부위만 보수했습니다.

우수관 용량 문제: 아랫집에서는 비가 많이 오면 우수관에서 역류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수관 설계 및 용량이 적정한지 의문이 듭니다.

건조 처리 및 강마루 문제:

최초 A/S 책임자가 **“바닥에 여러 곳 구멍을 뚫어 오랫동안 말려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악취가 올라올 수 있다. 빠른 건조를 위해 제습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아파트에 상주하며 A/S를 취합/일정조율하는 팀장은 **“한두 달이면 자연 건조가 된다”**며 문제를 축소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건조 과정에서 습기가 올라오면서 강마루가 팽창·변형되어 일부 교체를 진행했으나, 강마루 틈 사이에 하얀 곰팡이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강마루에는 이상이 없다”며 전면 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기존 강마루에 습기와 냄새가 배어 있어 더 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으며, 새 강마루로 전면 교체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난방을 장시간 틀어 건조하라는 지시만 있을 뿐, 난방비나 제습기 사용 비용은 전혀 보상해줄 수 없다고 하며, 입주자가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거실 타일 마감 문제:

거실 바닥과 벽체는 타일 마감이라 겉으로 곰팡이나 변형이 드러나지 않지만, 내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점검을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내 환경 악화:

겨울 내내 난방으로 바닥 열이 올라오면서 곰팡이 및 습기로 인한 악취가 발생해 매우 고통스러운 생활을 했습니다.

공기질이 악화되어 건강에도 우려가 됩니다.


2. 문의드리고 싶은 점

 

하자보수 표준

신축 아파트에서 누수 발생 시 하자보수 작업 표준서나 절차가 존재하는지요?

 

전문 진단 장비

**누수 진단 시 육안 검사 외에 반드시 사용해야 할 전문 장비(열화상카메라, 수분측정기 등)**가 있는지요?

1군 시공사임에도 이러한 정밀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건조 및 강마루 문제

누수 후 바닥 및 단열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건조시키는 기간과 기준은 무엇인가요?

산업용 제습기나 열풍기를 활용한 빠른 건조가 일반적인 하자보수 관례인지, 이를 시공사에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요?

 

강마루 틈새 곰팡이 및 지속적인 습기 냄새로 인해 기존 강마루를 새것으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기준이나 사례가 있을까요?

 

보상 문제

난방비·제습기 사용 등 건조에 들어간 비용은 보상 대상이 아닌지, 관련 기준이 궁금합니다.

 

거실 타일 점검 문제

타일 마감 부위는 곰팡이나 변형이 바로 드러나지 않는데, 내부 손상 여부를 점검할 전문적인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공기질 개선

바닥 습기와 곰팡이 냄새 등으로 공기질이 심각하게 악화된 상황에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권장 대책이나 전문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우수관 용량 및 설계

아랫집에서 말하는 우수관 역류 현상이 우수관 설계·용량 부족 때문인지 확인할 방법은 무엇인가요?

 

협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받아 시공사와 보다 기술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하자 보수 협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재 하자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내용증명 발송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07.21 17:17
하자보수 표준, 신축 아파트에서 누수 발생 시 하자보수 작업 표준서나 절차가 존재하는지요?
▶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1576
 

전문 진단 장비
**누수 진단 시 육안 검사 외에 반드시 사용해야 할 전문 장비(열화상카메라, 수분측정기 등)**가 있는지요?
1군 시공사임에도 이러한 정밀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누수진단 회사에서는 실제 필요하기도 하고, 멋있어 보이려 하기도 하는 이유로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만, 시공사가 하자에 대해 정밀 장비를 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본 적은 없습니다.)

 
건조 및 강마루 문제
누수 후 바닥 및 단열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건조시키는 기간과 기준은 무엇인가요?
산업용 제습기나 열풍기를 활용한 빠른 건조가 일반적인 하자보수 관례인지, 이를 시공사에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요?
▶ 들어간 물의 양을 알 수는 없지만,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강마루 틈새 곰팡이 및 지속적인 습기 냄새로 인해 기존 강마루를 새것으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기준이나 사례가 있을까요?
▶ 보수가 필요한 부분만 교체를 하게 됩니다. 전면 교체는 그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 사유는 세대주가 제시를 해야 합니다.
 
보상 문제
난방비·제습기 사용 등 건조에 들어간 비용은 보상 대상이 아닌지, 관련 기준이 궁금합니다.
▶ 협상의 대상이 될 수는 있어도 보상해야만 하는 대상이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거실 타일 점검 문제
타일 마감 부위는 곰팡이나 변형이 바로 드러나지 않는데, 내부 손상 여부를 점검할 전문적인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타일과 그 내부에서 손상될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점검을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저 내부에 있는 물이 지속적으로 증발을 하면서 생기는 걸레받이 등엥서의 곰팡이 등이 문제가 될 뿐입니다.
 
공기질 개선
바닥 습기와 곰팡이 냄새 등으로 공기질이 심각하게 악화된 상황에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권장 대책이나 전문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 위에 건조방법에 대한 링크를 참조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공기질을 공기질 개선으로 접근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공기질을 나쁘게 하는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수관 용량 및 설계
아랫집에서 말하는 우수관 역류 현상이 우수관 설계·용량 부족 때문인지 확인할 방법은 무엇인가요?
▶ 아파트에 보관 중에 준공도면을 보시면, 각종 계산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계산서 중에서 우수량과 관련하여 배관 지름 등을 결정하는 계산서가 있을텐데.. 그 내용이 제대로 계산된 것인지를 전문가 검증을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협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받아 시공사와 보다 기술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하자 보수 협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재 하자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내용증명 발송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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