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신축 주택 하수구 공기압으로 인한 냄새

G ㅈㅇㄷ 3 107 05.16 08:29

안녕하세요.

 

약 2년 전 쯤 신축으로 협소주택 (지하1층 ~ 지상4층)을 지었습니다.

 

층고를 높이기 위해 슬라브를 제외한 공간을 따로 빼지 않아 각 층 하수 파이프에 P트랩을 설치하지 않았는데, 이게 원인인건지 각 화장실의 하수구 구멍마다 굉장한 역풍이 있습니다.

 

배수구 트랩을 굉장히 신경써서 교체해서 트랩이 있는 쪽은 문제가 없게 되었는데, 2년쯤 지나니 집이 살짝씩 뒤틀리고 메지가 깨지는 문제 등이 발생해서 그런지 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구멍으로 하수구 냄새가 역류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세탁실쪽이었는데 이제는 정 반대편의 욕조쪽입니다. 욕조 옆 건식 세면대 찬장사이로도 냄새가 납니다.)

 

한 쪽 찾아서 막으면 다른 쪽으로 새는 것 같고 끝이 없네요.

 

근본적으로 하수구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줄이고 싶은데요.

 

시공사에도 작년까지 계속 물어봤는데도 하수 배수의 용이성을 위해 설치한 통기 파이프라인을 타고 생기는 기류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식의 답변만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집인데 벽체랑 골조를 다 뜯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바람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05.16 10:40
안녕하세요.

지금의 정보로는 답변이 용이하지 않은데요.
우선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배수구는 트랩 (봉수를 잡아 두는) 이 설치되어 있어서 냄새가 올라오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요.
배수구라면 봉수가 유지되는데도 냄새가 올라올 수는 없거든요.
이 부분도 확인해 주세요.
G ㅈㅇㄷ 05.16 12:56
안녕하세요.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아닌 것 확인했습니다.
(다만 배수구를 열어보았을 때 바람이 상대합니다.)

궁금한 점은 파이프와 배수구 간에 공간이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정상인건가요. 파이프에 유가가 붕 떠있고 트랩으로만 막혀있다 보니 유가로는 냄새가 안올라오는데 아닌 다른 영역으로 퍼지는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05.16 13:28
그러긴 어려운데요.
답변에 필요한 참고 사진 등의 추가 정보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서로 공허한 대화가 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