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공동주택 층상배관 소음 관련 하자문의 합니다.

G 질문맨 10 1,241 2022.01.21 09:53

아파트가 20년 신축입니다. 헌데 일부 세대에서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혹은 물 흘러가는 소리(제트기 같은 소리)가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또한 어떤 세대는 안방화장실 문을 닫으면 천장을 타고 소리가 퍼져 더 시끄럽다고 합니다. 관련한 하자 여쭙습니다. 

 

안방화장실에서 불편을 호소하고 있구요, 안방화장실의 수류 흘러가는 소리가 매우 커서 밤 10시 이후로는 샤워를 거실에서 하자는 수준의 소음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헌데 우리세대는 관련한 하자가 없어 대충 사례를 조사해보니 안방화장실과 화장실 피트가 안방 벽면에 붙어있는 세대가 소음을 호소하는 것 같습니다. 제 집은 화장실 피트가 거실화장실, 안방화장실의 피트가 각각 현관쪽( 즉 아파트 평형상 코어 부분) 붙어서 몰려있습니다. 헌데 다른동 평형을 보니 아닌 경우가 있더라구요.. 거실화장실 안방화장실 피트가 별개로 나뉘어있고 안방 피트는 안방 벽면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층상배관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층상배관 방식이 배관의 소음이 슬라브를 따라 옆면의 세대 천정에 퍼질 수 있나요?

 

제가 생각하는 소음은 층상배관 자체는 소음이 막힌다 하여도, 바로 옆의 피트로 배관이 가는 슬리브 부분이 헐거워 진동하게 하거나, 안방벽면의 피트부분이 조적이어서 조적마감의 틈으로 배관 소음에 세어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해당부위 조적인지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만약 배관의 소음이 슬라브를 타고 전파되는거라면, 층상배관 채움재를 까내고 배관에 부틸테이프를 감아 진동흡수를 시켜준 후 다시 매립하면소음전파를 막을 수 있을까요?

 

사진자료 첨부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1.21 13:27
안녕하세요.
우선 해당 피트의 어느 벽이 조적벽인지 파악을 하셔야 하며, 그 조적벽의 마감이 부실할 때, 소음이 타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사무실에 설계도면이 있을 건데, 그 도면을 보시면 어떤 면이 조적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G 질문 2022.01.21 15:43
구조도면 확인 결과, 해당부분은 콘크리트 골조 ( 구조도면상 벽체일람 미표기 )한 비내력벽으로 확인됩니다.

해당 세대 평면은 이런 상황이고 층상배관, 전부 골조로 계획되어있습니다만..

층상배관이구요. 수직배관도 세대 현관쪽에 계획된 것 같은데.. 어떻게 수류가 흐르는 소리가 나는지요?

근본적으로 고체인 철근콘크리트의 물성상 소리가 잘 전달되는 것일지요..
G 질문 2022.01.21 15:49
아, 본문의 세대를 제가 잘못 짚었습니다. 다른, 공용화장실의 소음이라고 합니다. 즉 댓글의 파일이 현재 소음피해 발생하는 평면입니다.(우측세대)
M 관리자 2022.01.21 18:01
그럼 죄송합니다만, 본문의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댓글로 적어 주시겠습니까?
본문에는 안방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제가 잘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G 질문 2022.01.22 14:37
이런 상황입니다
M 관리자 2022.01.23 12:24
그림 정말 잘 그리시네요.

또 다른 요구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관리실에 있는 도면 중에, 구조도면 말고, 건축도면 중 "단위세대평면도"에서 이 부위를 사진 찍어서 올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비밀댓글로 올리셔도 무방합니다.
G 질문 2022.01.24 10:03
해당 부위입니다.
 * 하향식 피난구는 침실1 베란다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주로 호소하는 하자가

1. 아주 심한 결로(창문이 전부 얼어붙어 열리지 않을 정도)
2. 큰 수류소리 (우리 세대는 없습니다.)
3. 옆방에서의 말소리 (세대 면한 벽의 세대간, 혹은 동일세대 내의 방과 방)

입니다. 하지만 각 세대별로 정확히 어떤 평면인지, 몇 층인지 구체적으로 공유가 되질 않고 (관리사무소나 입대위 측에서도 도표를 만들어 취합을 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증상만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 정확히 어떤 부위인지 어느 방인지 파악이 어렵습니다.
 그리하여 협회에서 얻은 지식과 제 짧은 경험을 잘 조합하여서 문제를 구체화 시키도록 도움을 좀 드릴까 싶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협회에서 본 대표적 사례들로 하자문제 원인이 쉽게 잡힐 것 같았습니다만 구제척으로 살펴보다보니 그렇지가 않습니다.

먼저 제가 생각한 2.번 하자에 관해 제가 예상했던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완전하게 취합한 것은 아니지만 대충 상황을 보자하니 , 우리 세대는 물 흐르는 소리가 난다는 불편사항 접수가 없고 다른세대만 있는데요 다른세대와 우리집의 큰 차이점이 우리집은 수직배관 샤프트가 거실화장실,안방화장실 몰려서 코어부분으로 빠져있습니다.  이 구조적인 차이 때문에 다른세대에서 배수소음이 발생한다 싶어 ps위치와 ps의 조적벽이 원인이라고 거의 확신했지만 왠걸 막상 단위세대 평면도와 그 부위를 받아보니(엇그제 본문을 막 작성완료 했을 즈음) 안방이 아닌 침실2의 화장실이라고 합니다.  ps 비내력벽 철큰콘크리트로 되어있으며 배관 또한 층상배관, ps도 외부쪽으로 잡혀있네요.

그렇다면  남은 원인은 배수 과정에서의 소음이 고체인 철콘을 타고 전파되는 것인데요  어떠한 원인으로 배수관에서의 배수소음이 고체에 전달이 되어 퍼지는 것 아닌가 하는 변수만 남은 것 같습니다.  층상배관에서의 수평배관에서는 그렇게 큰 소음을 발생시킬 만한 유속이 발생하지 않는 것 같고.. 아무리 봐도 수직배관의 유속이 내는 소리인데.. 관련한 수류소리가 아파트에 발생할 일이 뭐가 있을지요? 천장을 타고 퍼지는 수준이라 잠도 자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M 관리자 2022.01.24 18:11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단 말씀하신 내용 중에 비내력콘크리트벽체라고 표현하신 것은.. 도면을 보니 조적벽입니다.
소음의 원인은 두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요.

1. 동일 세대내 소음 전달
아래 그림에서 원으로 표시된 부분 때문인데요. 최근 완공된 아파트의 고질적 문제입니다.
 결로를 막고자, 실내 콘크리트벽이 발코니 벽과 끊어지고, 그 사이에 단열재가 들어간 곳인데.. 단열재와 콘크리트 벽체 사이의 마감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세대는 소음 전달의 통로가 됩니다.

2. 화장실 물소리
이 소리는 배수소음이 아니라, 급수소음입니다.
예측컨데, 급수배관의 분배기가 화장실 천장 속에 매립된 형태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5층에서 사용하는 수도관의 분배기가 14층 화장실 천장 속에 매립되어 있는 것이죠.
이 분배기 소음이 화장실 천장 속 조적벽을 타고 실내로 넘어 오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래 도면에 화살표 표시)
세대마다 다른 것은 이 천장 속 시멘트벽돌의 마감을 잘한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의 차이로 보이고요.
이 천장 속 마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래 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1
G 질문 2022.01.25 10:05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구조도면에서 그려놨는데 조적벽인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세대평면도에는 단열재와 벽체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그려놓기도 하는지요?
M 관리자 2022.01.25 10:14
1. 네 표기 방식이 조적벽입니다.
2. 원래는 있어야 합니다만, 아파트에서는 (그게 의도이든 아니든) 잘 안그리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해당 도서의 "상세도"에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