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누수 여부 확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3년차 신축 아파트 누수로 고민이 깊어 문의 드립니다.

1) 최초 누수 발생 : 2020.06 / 하자 조치 완료 시기 : 2020.10

최초 누수는 작년 6월 경이었습니다. 당 시에는 최초에 안방몰딩 사이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더니 시간이 지나자 안방 화장실 맞은편 벽면과 화장대 옆 벽면이 젖었습니다. 아파트 측에서는 분배기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며 조치를 취했으니 추가적으로 물이 흐르는지 확인하라 했습니다. 당 시 벽지가 마르는 것을 확인하였고, 10월 경에 천장 석고보드를 교체하고, 도배를 새로 하여 마무리 하였습니다.

 

2) 재 하자 발생 : 2021.05

올 해 5월 중순 경, 작년도에 처음 물 방울이 떨어졌던 몰딩 부근에 곰팡이가 생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약 한달 뒤인 6월 17일 아파트 하자 팀에서 방문하여 해당 부분 석고보드를 떼어냈습니다. 하자 팀에서는 작년 누수의 습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석고보드를 떼어낸 상태에서 지켜보며 충분히 마르도록 하자고 하였습니다. 습기가 약간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곳에 우레탄 폼을 쏘고 돌아갔습니다. 석고보드를 떼어내고 6월 20일 일요일 외출에서 돌아온 오후 5시 경 바닥에 물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였고, 천정에서 우레탄 폼을 쏜 곳 주변으로 물이 맺혀있는 것도 확인하였습니다. 6월 21일 아파트 하자팀에 물이 샌다는 것을 알렸으나 "결로"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파트 하자팀에서는 '윗층의 누수여부를 확인하였으나 누수가 아니었고, 해당 부분의 윗쪽은 배관이 아니며 배관의 수평을 잡아주는 부분이라 배관과 상관없는 곳이라 누수가 아닌 결로다. 물이 조금 더 마른 후에 우레탄 폼으로 꽉 메워주겠다'고 얘기합니다.

 

현재 물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하루 종일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측의 결로라는 이야기를 믿고 단순히 우레탄 폼으로 메우고 천정을 마무리해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누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3년의 하자 기간이 끝나면 모두 저의 몫으로 이 집에 사는 내내 누수를 안고 가야하는지 정말 답답한 심정입니다. 참고로 20층 건물에 19층으로 탑층은 아닙니다. 해당 건 관련 사진 자료와 동영상을 첨부하오니, 바쁘시겠지만 고견 부탁 드립니다. 더불어 아파트 하자팀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6.24 23:41
최소한 "결로"는 아니며, 그렇기에 누수라고 추정될 수 있습니다.
결로는 반대편 공간과의 온도차가 나야 하는데, 전혀 그럴 수 있는 장소로 보여 지지는 않습니다.
그럼 어디서 누수가 되는 것인가?.. 이 것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관의 누수인지, 윗층 바닥 방수층이 잘못된 것인지는 찾아야 합니다.
G 답답이 2021.06.24 23:43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누수탐지사를 불러 누수여부를 확인하고 아파트 하자팀에 강력하게 요구해봐야겠습니다. 힘든 시간이 될 것 같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