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외벽 맞닿은 붙박이장에 대한 문의

G 김유라 4 2,085 2022.05.05 18:13

안녕하세요.

안방쪽평면도.jpg

사례글을 찾아보니 외벽에 맞닿은 붙박이장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ㅠㅠ

철거 하는게 맞는지 고견여쭤봅니다.


21년에 이사왔으며 설계 2012, 준공 2015년 된 아파트입니다.

안방이 아파트 외벽에 맞닿은 사이드 쪽, 고층 거주

도면상 110 단열

안방에 있는 대피실이 결로가 가장 심하여 

1년 내내 대피실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곳은 대피실 옆 시공사에서 만든 붙박이장인데

대피실 벽면과 맞닿은 옷장 쪽만 홀쏘로 환기구멍을 중간에 2개 추가했고

옷장 안 온도 20~22도 습도 58~65% 사이,

한파 때도 옷장 안 온도는 19도 습도는 58%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습니다.

습도만 보면 높은데 문제가 있는게 맞을까요? 

석고벽과 옷장사이 띄어진 공간은 2~3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붙박이장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어 모든 창문을 닫아놓고 화장실 환풍기만 틀면

옷장 환기구멍에서 찬바람이 나옵니다. 가끔 이렇게 강제 환기를 30분 정도 하고

저녁에 제습기를 30분 이상 틀어 습도 55%로 맞춰놓습니다.


위에 상태인데 미련없이 뜯어야할지 

이대로 써도 문제가 없을지 전문가의 고견을 여쭤봅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5.06 08:40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는데,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이런 고민을 하시는 것은, 지금 현재 붙박이 장 내부에 곰팡이/결로 현상이 있는 상태인가요? 아니면 앞으로의 상황을 걱정하시는 것일까요?

습도는 높은 상태이긴 합니다. 온도만 2~3도 올라가도 습도는 50% 로 내려 갑니다만 온도를 더 올릴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언급하신 관리 방법 자체는 매우 잘 하고 계신 거여요.
G 김유라 2022.05.07 13:49
관리자님 답변감사합니다. 아직 한번의 계절을 보내서 앞으로의 상황이 걱정됩니다. 현재 곰팡이는 없는 것 같고 결로는 옆 대피실만 생기고 있습니다. 관리를 잘한다는 말씀에 안심이되네요. 뜯을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되어서 일단 유지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2.05.08 09:34
네. 감사합니다.
겨울을 보내고 결정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G pbh 2022.05.21 17:47
붙박이장 뒤편 외벽에 결로가 생길 수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는 옷장안 습도/온도와는 별개입니다. 옷장안 온도와 습도가 물론 어느 정도 결로의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주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붙박이장 뒤편 벽면의 온도와 습도입니다.
그렇게 걱정이 되신다면, 올해 말/내년초 겨울 지나실 때 내시경 카메차처럼 생긴 온습도계를 환기구멍으로 넣어서 옷장 뒷면의 온습도를 정기적으로 체크해보시고, 겨울이 지난 후에는 내시경카메라로 뒷면 사진을 찍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