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알 수 없는 화장실 악취

G 지인 1 1,061 2022.06.07 14:41

안녕하세요.

 

안방 화장실 냄새로 안해 안방과 화장실 자체를 6개월 넘게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에서는 어떤 냄새인지, 냄새의 유입경로를 알 수 없기에 알아서 고치라는 상황입니다.

 

하수구도 봉수로 막혀있고 하수구에서는 하수구 냄새만 나고 변기도 재설치했지만 냄새는 계속되고, 환풍기도 두번이나 다시 달았고 댐퍼 역시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장을 열었을 때 다들 천장에서는 냄새가 안난다고 했고, 천장 모서리 주변을 우레탄으로 쏜 상태입니다. 화장실에 욕조는 없으며, 샤워부스가 달려있는 벽 뒤에 배관이 지나간다고 해서 내시경으로 안을 본 결과 누수의 흔적은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뭔가 축축한 냄새, 지하세계 냄새, 담배냄새는 아니지만 담배냄새만큼 독한 냄새, 강한 약초냄새 같기도 한데 그 냄새가 화장실 유리문 틈새로 흘러나와 방 안은 온통 굉장히 쾌쾌한 냄새로 가득찹니다. 곰팡이 냄새같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방문했던 다른 업체는 곰팡이 냄새는 아니고 하수구 가수냄새라고도 합니다.

 

어떻게 하자를 찾고 빨리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3년이 안 된 신축 아파트이며, 처음에는 냄새가 나지 않다가 작년부터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6.07 18:15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만 지금의 정보로는 무언가 추정을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다만, 유사한 경우에.. 화장실 콘센트의 공배관을 타고 냄새가 올라온 경우가 한번 있었고, 화장실 천장은 멀쩡했으나, 타일 뒤쪽의 벽면이 부실하여 냄새가 나온 경우가 두 번인가 있었습니다.
이 집의 경우 여기에 해당되는지 아닌지는 예측키 어렵습니다.

"어떤 냄새인지, 냄새의 유입경로를 알 수 없기에 알아서 고치라는 상황"은 잘못된 것 같고요. 강하게 요구를 하시고, 하자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을 올리셔도 될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