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옥상 우레탄 방수층 하자

G 이의현 6 1,119 2022.07.27 13:30

안녕하세요^^

 

첨부된 사진은 학교체육관 공사 중 옥상 우레탄방수 부위 하자 건입니다.

중간 중간 크렉과 함께 훼손 되었고 훼손된 부위로 빗물이 침투하여 무근층이 석회반죽처럼 변했습니다.

레이턴스 같은 현상입니다.

 

 공사 준공후 2년이 채 안되었는데 이런 하자가 발생네요.

준공 기간 쯤 비가 50여일 연속된 여파인지..

 우레탄 방수 하자부분은 보수를 어찌해야 할까요.

전체를 다 다시 해야 할지 부분 보수만 가능한지요.

 

방수 하자 기간이 아직 1년여가 더 남았는데 우레탄 방수는 믿을게 못 되는데 왜 관공서에서는 우레탄 방수를 고집하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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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2022.07.27 13:44
안녕하세요.

아마도 양생이 다 끝나지 않은 상태 또는 겨울에 타설한 콘크리트가 양생이 불량한 상태에서 방수공사를 한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부분 보수는 가능하나 외력 (충격 등)이 있다면 표면 강도가 약해서 방수층이 쉽게 손상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전면 보수를 하는 것이 나으나, 이게 다 돈이라서요. ㅠ
일단은 큰 비가 오기 전에 부분 보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게 가장 저렴해서 그렇습니다. 다들 이쁜 모양 내는데 정신이 팔려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 망각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업게를 대변할 수 없지만, 죄송할 뿐입니다.
G 이의현 2022.07.27 13:59
옥상중 보행자가 전혀없는 폐쇄된 공간입니다
고정형 사다리를 타고나 진입이 가능해서 외력이 발생하는 분은 아닙니다^^
V컷 후 방수제 충진 후 하도 중도 상도로 넓게 보수를 하면 되겠지요?
M 관리자 2022.07.27 14:02
네 그렇습니다만 파인 부분은 레미탈로 메우는 것이 좋습니다. 방수제가 두껍게 들어가면 경화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요.
G 이의현 2022.07.27 14:46
감사합니다.
레미탈 면 작업 후 양생시간도 문제군요
현재 기온에서는 48시간정도 양생하면 될까요?
뚜껍지는 않아 많은 양생시간은 필요치 않을 듯 싶은데요
M 관리자 2022.07.27 14:56
넵 괜찮습니다.
G 시설 2022.07.27 15:55
제가 근무하는곳 옥상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설계 도면상 우레탄 방수하자가 없는 노출마감이었으나
관리자님의 말씀처럼 겨울에 타설한 무근층이 동해를 입어버리는 바람에 부석부석하게 들뜨고 마치 흙처럼 되버렸었죠...
시공사에서는 그걸 가려보고자 동해 입은 무근층 일부를 긁어내고 미장을 하고 우레탄 방수를 도포하는 바람에 구배도 엉망이 되고 물고이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기술자료에 있는 게시되어 있는 내용과 같이 가장 안 좋은 케이스인
실내는 일체타설로 인해 단열재로 막혀있고 옥상 표면은 우레탄 방수로 막혀있는 상황이기에
여름철에 구조체에 남은 습기가 수증기화되어 우레탄 표면에 손바닥만한 기포가 수십여개가 생기고 터지고 난리도아니였습니다.

첫 해에는 터진 부분, 들뜬 부분을 절개해서 땜질식 보수를 했으나,
이미 수분을 잔뜩 머금은 상태라서 그런지 기포는 계속 올라오다가 겨울을 맞았고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있는 수분으로 인해 재차 표면이 동결/파손되어 부석부석한 부분이 엄청 늘어나 버리고

이듬해에는 여러모로 방법을 찾아보다가 무근층에 80mm정도 원형홀을 방수층 직전까지 파내고 '탈기반'을 붙여두어 고여있는 수분을 말려보고자 했었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결국 시공사에 강력하게 요청하였더니 들뜬 부분을 헤라로 뜯어내고(장비로 전체면을 고르게 연삭을 했어야했는데 하자보수 하청받은 업체는 들뜬부분만 장대붙은 헤라로 전부 뜯어내더군요..안뜯어지는곳은 그냥두고...)
방수/투습 무기질 페인트를 발라서 습기는 배출시키고 방수를 도모하고자 했으나
머금은 수분량이 워낙 많고 이미 강도가 나오지않은 무근층이기에 무기질 페인트마저 들떠버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있습니다...

아마 수년내에 무근층을 전부 연삭하여 긁어내고 면과 구배를 다시 잡아야할듯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