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문틀이 비틀어졌읍니다.

G 이명신 3 1,038 2022.10.12 08:11

안녕하세요

신규아파트 입주 1년쯤 후 문틀의 바깥쪽 나무판자가 벌어져서 다시 븥이는 보수를 받았읍니다.  그 후 문이 마름모꼴로 비틀어져 보이고 아래쪽 한쪽은 신문지도 못 지나갈 정도로 내려앉아 보수를 받았읍니다.  업체는 문이 나무라 틀어져서 그렇다고 문 위를 평평하게 자르고 붙이니 아래쪽으로 1.5센치정도 차이나는 삼각형이 생겼습니다만 문이 열리는 데는 지장이 없어서 그냥 살았읍니다.  

 

1년정도 사용하니 생각보다 햇빛도 바람도 많이 들어와서 다시 보수를 신청했읍니다. 전에 문을 시공한 업체는 부도가 나서 바로 보수는 못 받고 입주후 3년반이 지나서 새로운 업체가 보수를 왔는데 문 틀이 비틀어졌다고 하면서 문틀은 보수가 안된다 했읍니다. 삼년 지나서 더 이상 문이 틀어지지는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일단 업체에서 새 문을 그대로 달아 보았는데  보수 받기 전 처럼 마름모꼴로 문 아래위가 삼각형 틈이 보였읍니다.  문틀이 비틀어져서 문이 마름모꼴로 보였던게 맞았읍니다. 

 

제가 문 아래위의 한쪽을 자르고 다른쪽에 나무를 덧대어 줄 수 있냐고 물으니 처음엔 못한다고 하다가 나중에 문 위에 오미리 정도 삼각형으로 만들어서 붙여 줬읍니다.  그래서 밖에서 볼 때 틈이 보이지는 않읍니다.  문 아래는 갈았는데 너무 작게 갈아서 이쑤시개도 못 지나갈 정도이나 문이 열리는데는 지징이 없읍니다.  

 

저의 질문은

1. 문틀이 입주후 3년이 지나면 더 이상 변형이 없을까요?  문 아래가 너무 바닥에 닿아서 걱정이 됩니다. 

2. 문틀은 보수가 불가능 한가요?

3. 문틀의 변형은 왜 오는 건가요? 업체는 벽이 가변형이라 조금 변형이 올 수 있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처음엔 문의 단순 변형인줄 알았다가 이제는 문틀에 변형이 온 것이 걱정됩니다.  

(마지막 사진은 틈사이 간격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쑤시개를 놓아 보았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10.12 10:19
안녕하세요.

1. 더 이상의 변형은 없을 것 같습니다.
2. 당연히 됩니다만, 시공사 측에서 문틀을 새로 교체하는 비용을 하도급회사에 주지 않습니다. 빈곤의 악순환 같은 개념입니다.

3. 문틀의 변형은 예측컨데, 문틀 주변의 벽체 틀이 수직/수평을 맞추지 못한 탓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가변형이든 아니든 이처럼 마름모 꼴로의 변형은 생기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안전과는 무관한 부위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최악의 경우 문을 잘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나중에 예상과는 달리 하부가 바닥에 붙는다면,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 의뢰하여 문의 하부를 약간의 사선 형태로 잘라내서 사용하실 수는 있으세요. 혹은 집에 남자 분이 계시면 문을 뜯어서 끝 부분만 살짝 사포로 갈아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본적인 하자에 대한 반성없이 야매스러운 방법을 해결책인양 말씀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G 이명신 2022.10.12 13:01
감사합니다.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큰 변형이 없을꺼라니 안심이 됩니다.  꼼꼼히 답변 주셔서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22.10.12 19:1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