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아파트내벽 크랙과 창문 아래 크랙부분 누수

G 박현욱 5 1,080 2023.07.07 14:57

3년차 된 아파트인데요.

안방베란다와 세탁실 크랙으로 as신청을 했어요.

As시기라서 접수 했는데, 와서는 간단한 메꿈과 페인트칠만 하고 가셨는데, 얼마 되지 않아서 같은 곳에 크랙이 또 올라왔어요.

또 as신청을 한 상황인데요;; 또 대충 하고 가실것 같은데,

사인을 해주기도 그렇고, as기간은 곧 끝나가는데, 걱정입니다. 특히 수전부위가 안방, 세탁시 세군데가 특히 그래요ㅜ

혹시 물을 틀면, 크랙부위로 물이 세어 나올까 겁이나네요;;

 

그리고, 안방 베란다 창문아래 크랙이 두군데가 길게 생겼는데

작년에 그곳에서 물이 세더라구요;;  외벽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창문밖을 봤더니 역시나 크랙이 있어요;; as와서는 내벽에 하는 메꿈을 외벽에 얇게 하고는  페인트칠을 하고 갔는데, 이번 장마로 보수했던 외벽에 다시 크랙이 올라와 있고, 내부 물이 샙니다. 

 

As 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본인들 말로도 As해도 또 금간다면서, as했다고 사인하라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Comments

G 박현욱 2023.07.07 15:08
1. 첫번째 사진은 창문밖 외벽 크랙입니다.
2. 두번째 사진은 외벽크랙과 비슷한위치의 창문내부 크랙이고, 물이샙니다,
3. 기역자 크랙 역시 지금 as를 두번이나 왔는데, 크랙이 다시 생겼어요;; 수도 사용을 전혀 안해요ㅜ 혹시나해서요;;
4,5 사진은 수전 아랫부분들 크랙 메꿈 하고 말리는 사진입니다. 대충 저렇게 하고 페인트칠 하고 가시니, 얼마 안되어 크랙이 또 생겨 as를 신청 했더니, 피곤해대요;; 저희집때문에;;
G 인트루김실장 2023.07.08 03:11
1. 외부에서 V컷팅해서 퍼티로 메꾸고 도장해달라고 하세요.
2. 외벽크랙과 비슷위치라고 해도... 벽이 석고보드도 아니고... 외벽의 저정도 실금으로 물이 내부로 들어올수 있나요? 그렇다면... 저는 처음 봤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비가오면 내부에 누수가 있는것 같은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딘가에 누수된 물이 샤시틀이 얹혀진 벽에 고이고 그 물이 내부로 들어온게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3. 수전이 붙어 있는 벽면은 외부크랙때문에 물이 새는거라면, 비가 안올때는 물이 새지 않나요? 비가 안오고 물을 사용할때는 어떤가요?
4. AS해주는 분들이 저 건물을 지은건 아니겠지만... 본인들 업무인데... 그걸 집주인에게 피곤하다라고 말하다뇨... 저 아파트 지은 회사의 사장한테나 말해야...
5. 실금가는건 원래 콘크리트나 몰탈의 특성이 안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문제는 누수네요... 저건 꼭 AS기간 끝나기전에 바로 잡아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또 피곤하니 어쩌니 라는 말을 들으시면 "피곤한게 누군데... 집구석을 이따위로 만들어놔서 진짜 피곤한건 나다"라고 집이 떠날정도로 쩌렁쩌렁하게 불만사항을 말하시기 바랍니다.
G 박현욱 2023.07.08 12:36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As신청하면서 눈치를 어찌나 보고, 피곤하다는 그 말에 갠적으로 처리해야하나 생각까지 했거든요ㅜ

수전은 세탁실 부분만 사용중이고, 나머지 금이간 두 수전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물이 새거나 하진 않구요.
메꿈하고 얼마안되어, 또 그 위로 금이 올라와 있어서,
눈에 띄게 보여 그냥 놔둘수도 없고ㅜ
제가 유별난 사람마냥 말을 하셔서요;;
큰소리 쳐야 할까봐요..

창틀 아래 누수는 정확히 알아봐야겠는데,
이런 경우 누수상황을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G 인트루김실장 2023.07.08 15:42
그럼 수전을 사용하면 누수가 되나요? 물을 사용안하더라도 그렇다면 꼭 A/S신청하시고요. 위에 댓글에 적은것처럼 콘크리트나 몰탈의 특성상 실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생길겁니다. 그래서 큰 문제가 아닙니다. 실금에 대해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누수는 다르죠. 누수에 대해서 강하게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창틀아래로 물이 고여서 생긴 누수라면(안그럴길 바라지만) 이게 또 경우가 수가 생깁니다. 처음 누수가 생기는 부분이 글쓴분의 샤시 외부의 코킹한곳에서 생기는건지, 아니면 위집에 누수된 물이 글쓴분의 집으로 내려오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걸 확인하는 방법은 밖에서 해당집의 샤시 주변에만 물을 뿌려보고, 그다음은 윗집만 뿌려보는 방식으로 누수의 원인층을 확인하는데... 물을 뿌리는게 쉽지도 않고, 결과가 100% 보장된 과학적인 방법도 아니고...  누수되는 시간도 제각각이라서... 아무튼 쉽지 않은 일입니다. 상당히 야매적인 방법이 있긴 한데, 한마디로 물길을 만들어서 외벽으로 배출하는 방법인데요... 이건 정말 슬픈(?) 야메방법이라서... 말씀을 드리가 좀 그렇습니다. 아무튼 신축에 속하는 건물이니깐 무조건 누수가 안되게 해달라, 그때까지 계속 as신청을 하겠다라고 말씀하실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클레임 거실때 팁으로 "요새 순살XX가 유행인데, 여기는 무슨 육즙XX이냐? 왜 벽에서 육즙이 나오고 난리야. 내가 가만히 있을것 같아?"라고 하시면서 입에서 거품을 무시기 바랍니다.
G 박현욱 2023.07.08 19:14
답글 읽는 동안만이라도 제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감사합니다.
꼼꼼하게 체크하고, as기간동안 큰맘먹고, 대처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