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화장실 오수관 누수 관련입니다

G 화장실 11 392 2023.12.16 00:48

항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축아파트 거주중입니다

화장실 천장 조명에서 물이떨어져 천장을

열어보니 위층 오수관이 빠져있어 거기서 오물이 나온것이었습니다

 

시공사에 여쭤보니 위층이 인테리어 과정에서 변기 등 설치하다 진동때문에 떨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위층은 1달전에 입주완료하였고 그전까지는 멀쩡했습니다.

 

1.저 오수관이 한번 달아놓으면 잘안떨어지는 것인지 혹시 환풍기 이런걸 달거나 아니면 위층에서 변기설치하다 떨어질 가능성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2.오수관에서 오수가 좀 넘쳤는데 그게 천장에 좀 있어서 닦았는데 알고보니 천장부분에서 화장실 벽 타일 밖으로도 오수가 넘쳤을것 같더라구요 천장에서 바로 오수가 화장실 타일이랑 벽시멘트 사이로 흘러내려갔으면 그쪽은 시멘트부분일텐데 이런 경우 타일을 다 뜯어낼 수도 없고 자연스레 마를지 걱정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사진이 약간 거북할 수 있어 죄송합니다

Comments

G ㄱㄴ 2023.12.16 00:55
해당부분은 위층 변기와 연결된 오수관입니다 ㅜ ㅜ
G ㄱㄴ 2023.12.16 00:57
청소와  천장에서 타일 밖인 시멘트로  그대로 오수가 침범시 건조시킬 수 있는 방법도 혹시 아시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 ㅜ
G ㄱㄴ 2023.12.16 01:01
이해를 위해 사진을 추가로 올립니다 오수인 관계로 정말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ㅜ ㅜ
G ㄱㄴ 2023.12.16 01:19
댓글을 너무 많이 달아 정말 죄송합니다 수정이 안되고 답답한 심정에 그랬습니다 이경우 시공사 책임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입주한지 한달정도 됐습니다 그동안은 괜찮았습니다 ㅜ ㅜ원인도 모르고 너무 답답해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G 2023.12.16 03:27
사실 저 배관은 님것이 아닙니다.
즉,위층 책임이라는거죠.( 실제 정확한 규정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만...)
왜냐하면 내가 단독주택에 산다고 가정했을때 내가 하수 배관을 깔고 쓰다가 막히던가 깨지면 누가 수리하고 관리해야 할까요?
하지만, 우기는데 장사 없다고 하지요...
관리사무실에 얘기하면 처리해줄 겁니다.
제가 시공해 본적이 없어서 배관부속 구조가 명확하진 않지만 아래 검은 나사산이 있는 배관에 위에서 내려온 안쪽의 배관이 안으로 들어가기에 흘러서는 새지 않는 방향이고 원래 PVC 본드를 건조상태에서 잘 발라서 결합하면 PVC관이 서로 안에서 녹아서 붙기에 새거나 빠지지 않아야 하지만 시공이 불량한 경우 본드가 묻은채로 쏙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니면 본드 없이 그냥 끼워 놓을수도 있습니다.(정확하진 않지만 ...) 원래는 아래 흰배관.검은나사부.위의 조금작은 배관이 위층 화장실 바닥에 방수로 밀착되어 심어지고 거기에 고무링을 앉히고 변기를 놓는 순서인데 아파트등 고층건물들은 아마도 미리 구멍을 뚫어놓고 아래서 파이프를 넣고 위에서 링 같은 나사구조의 파이프를 돌려서 맞추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물론 나사를 위에서 끼우기전 방수나 그라우팅 등으로 처리를 하면서 말이죠...
직접 볼수 있다면 구조 파악을 좀더 근접해서 알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배관이 쳐져서 빠지는게 염려라면 어떤곳들은 행거로 배관을 천정에 매단곳이 많습니다.
타일의 경우 원래는 타일시멘트를 평평하게 붙히고 타일을 붙히는건데... 그게 굉장히 품이 많이 갑니다. 타일들 수평을 맞추기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타일의 뒷면 중간에 시멘트를 산처럼 쌓아서 눌러가며 수평을 잡고 이럴땐 타일들 사이에 공간들이 많고 만나는 부분들은 없기도 해서 깨지고...
또 넓은 타일들은 시공이 어렵다보니 격자로 지지대를 놓고 거기에 부착하는 방법도 있는데 많이 시공하는 방법입니다. 이럴경우에도 공간이 많지요...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꿀밤놓듯 손가락으로 여기저기 두드려보면 맨벽하고 다르게 텅텅 소리가 납니다.
다행히 모든면이 딱딱한 소리가 난다면 모든면이 부착된것으로 물이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타일벽면 틈으로 물이 스민 경우라면 바닥과 만난면도 몰탈-흰 시멘트로 막혀있어 줄눈이 벌어지거나  틈이 없으면 안나오지만 미세하게라도 균열이 있으면 서서히 스며 나올 것입니다...
거기에 짧게는 1~2년 또는 수년이 지나면 시멘트의 알카리 수화 반응으로 타일을 밀어 타일이 금이가며 터져 나올수도 있습니다.
간혹. 이유 없이 타일이 깨지고 파편처럼 적이 나가는 경우가 그것입니다...
오래된 건물들에 비 맞는곳을 보면 고드름 얼어 붙은거 같은게 그런것입니다...
암튼, 저건 시공사 책임입니다.
먼저 시공사에 의뢰하고 그다음은 윗집. 그다음은 관리사무소. 그래도 안되면 소송 또는 직접 수리후 구상권 청구가 순서일듯 싶네요~
잠깐 살거면 밑에서 적당히 고쳐 살아도 괜찮겠지만.. 오래 살것이고 내집이라면 위층 화장실과 같이 고쳐야 합니다.
누수는 정말 밑에서 막는건 답이 없습니다. 절대 누수는 밑에서 막을수도 없고 막았다 해도 다른곳으로 다시 비쳐 나오게 됩니다...
지나가는 생각에... 가뜩이나 잘못 시설 된것에 위집에서 변기 막혔다고 압축공기 뚫어뻥 기계를 사용해서 일수도 있구요. 이경우엔 변기가 아니라 배관 꺾인곳이 막혔을때 쐈을 경우를 가정 해 본것입니다.
위에서 확실히 막는게 답입니다...
지나가다 잠이 안와서 눈도 침침하고 횡설수설 했네요.
나름 안타까운 생각에 떠든 것이니 잘 취사선택해서 해결 잘 하시길 빌어요~~~
G ㄱㄴ 2023.12.16 09:47
정말 성심성의껏 긴글 작성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 ㅜ정말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벽을 통해서 바닥과 만난면에 몰탈/흰 시멘트로 막혀있는 부분으로 속으로 누수된 물들이 들어갔다면 이건 자연건조 안되고 보통 계속 있는건가용? ㅜ ㅜ뺄방법이 없겠네요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G ㄱㄴ 2023.12.16 09:49
ㅜ ㅜ빼내려면 저희집 바닥이나 벽타일도 들어내야할까요? 처음있는 일이라 당황스럽네요
M 관리자 2023.12.16 21:11
빠져서는 안되는 배관이 빠졌네요.

누수된 물은 자연건조는 되긴 하겠지만, 냄새는 별개의 문제 같습니다.
악취가 난다면 벽타일은 드러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닥은 그 다음을 봐야 하고요.
G 2023.12.17 03:17
욕실은 기존 시멘트 바닥에 방수몰탈을 발라서 시공하게 됩니다.
이역시 원칙은 방수몰탈에 타일안착인데 작업공정상 작업자의 무게 때문에 타일이 눌리고 돌출되고 줄눈작업도 해야하기에 얇게 방수몰탈후 푸석푸석하게 몰탈을 시공하고 타일을 놓아 두드리면 평탄화시키고 해서 쉽게 작업 합니다.
따라서 벽면타일은 하부 한뼘정도는 방수몰탈이 발라져 있을것이고 벽면은 방수처리를 안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줄눈도 몰탈이라서 균열없이 시공이 잘 된경우 투습되는일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미세하더라도 실금이 있다면 안에 갇힌 물은 지속적으로 유출될것이며 흰 줄눈부위는 누렇게 표시가 날것이고 조건이 맞으면 검은 곰팡이가 필것입니다.
이런경우 약 100~200배 정도의 락스물을 오히려 천정을 통해 주입할수도 있으면 냄새는 어느정도 효과를 볼것이지만 이경우 물이 스며서 나오는 기간이 늘어날 것이고 희석한 농도이지만 락스는 염소가스를 발생시키므로 눈과 호흡기에 자극이 있고 심한농도는 염증을 유발할수도 있으니 관리를 잘해야 할 것입니다.
벽면의 물을 말릴방법이 간절할것이니 차라리 천정 점검창으로 작은 송풍기를 설치해서 지속적으로 바람으로 말리길 추천합니다.
이경우 전기료등을 걱정 하실텐데...
환기팬등을 220V용으로 쓰실경우 작은경우 12W 정도밖에 안되므로 하루 228w 한달8.8kw이며 보통 가정 한달 전력량이 300kw라고 가정할때 3000천원쯤 나올까요?
제가 수치에 약해서... 이도 부담이시라면 컴퓨터 휀을 DC어뎁터를 통해서 사용하면 10분의 1쯤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12V 아답타...
물론 마르는데 긴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속적인 외기유입은 분명하고 충분히 마를 것입니다...
이는 들어간 양과 화장실 문을 열고 집안 환기등의 조건에 따라 여러 다른 기간차이가 생기겠지만 말입니다...
속이 궁금해서 답답하시다면...
알리익스프래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내시경 카메라가 5~7미리지경 7미터 정도가 1만원 안팎에 파는것으로 아는데 이걸 구매해서 활용해 보시면 어떠실런지요???
제 생각에 우선 상황파악을 한후 후속조치를 생각해 보시는게 순서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죄송한데요...
저는 회원이 아니고 검색으로 지나가다 본거라서 여길 다시 올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답변이 궁금해서 다시 찾아 본거구요.
여러 회원님들껜 미꾸라지처럼 물흐린건 아닌지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혹시나 다음에 한번 답신이 있나 보러 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G 모두 2023.12.17 16:11
모두 나의 일처럼 나서서 조언해주셔서 모두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23.12.18 02:59
아무쪽록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