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1년 정도 누수가 지속후 누수방지공사, 예상되는 건조기간은?
정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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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13:23
거주중인 아파트 거실, 부엌 천장에서 2022년 10월부터 1년 정도 누수가 지속되었습니다. 윗층(4층)에서 욕실사용시 마다 3층인 저희 거실, 부엌 천장 콘크리트 크랙을 통해 물이 떨어졌으나, 윗층에서 다른 원인일 수 있다며 비협조로 일관하여 부득이 민사소송을 통해 법원 감정인의 누수감정 결과에 따라 1년이 지난 시점에 4층(윗층) 욕실 바닥 방수 시공을 2023년 10월말~12월초까지 하였습니다. 누수량이 하루 16리터 이상 떨어지다가 공사이후 무수량이 점차 줄어 2024.1.20 현재는 일 7~8리터 정도 줄어들고 있고, 누수 부위도 천장 11곳 정도에서 4곳으로 변화는 있지만, 공사한 지 45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양의 누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감정당시 감정서에는 건조기간이 30일 정도로 판단하였습니다. 참고로 아파트는 50평 정도 입니다. 물이 멈추고 건조되어야 피해복구 공사를 할텐데... 지금까지 15개월째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이런 상태에서 물이 멈추고 건조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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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수량은 예측키 어렵습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바닥에 있는 기포콘크리트가 물을 많이 먹을 수 있는 구조이기에 들어간 물의 양이 많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경험상 30일은 짧고, 대략 두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문제는... 한달 정도 지나면 대개의 경우 방울 방울 떨어지는 정도로 현저히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이 것은.. (함부로 예측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나) 방수 공사를 하셨지만, "어떻게" 했는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그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확률이 존재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겪으셨다시피, 지금 상황에서 이야기를 해 본들, 마음의 상처만 깊어지는 꼴이 될 수 있으므로... 고통스러우시겠지만 조금 더 시간을 보낸 후에, 물이 멈추지 않는다면 그 때 다시 재공사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수량과 누수부위가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써는 잔수가 빠져 나오는 것을 더 기다려 보고, 현재 상태에서 누수가 지속된다면 다시 상의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