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아랫집 누수 (결로누수 의심)

G 아소아소 32 532 02.02 13:22

안녕하세요. 저는 5층 빌라 4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은지 10년정도 되었음)

3층은 2가구가  살고있고, 4층 5층은 각각 1가구씩 살고있습니다.

1호 라인은 남향으로.. 아직까지 별 문제가 없는데 2호 라인집 (302호)는 동쪽 거실창 위쪽 빗물 누수와 북쪽 벽 결로 (곰팡이) 로 저희집에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그쪽 누수 및 결로 전혀 없음)

 

질문드리고 싶은건 그쪽은 아니고 약 3주전에 저희집 세탁실 아래 방의 천장에서 누수가 있다고 연락을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세입자 거주..)


세입자가 전혀 환기를 하지않고 보일러를 뜨겁게 틀어놓아 방 한쪽 창문(서쪽) 안쪽이 결로와 곰팡이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거실 북쪽은 원래 결로가 있었으나, 방 천장의 곰팡이는 약 한달전 집을 비우고 돌아오니 생겨있었다고함)

그 방 위가 저희집 세탁실이고  501호나 저희집에서 물 사용 시 가끔 공동배관에서 역류가 되어 트래펑으로 뚫어주고 있었습니다. (곰팡이 생긴 시점과 비슷한 시점에 트래펑 부음-추정)

당장 인터넷으로 누수 전문가를 찾아 검사를 하였으나, 저희집 세탁실에서는 전혀 누수 흔적이 없었으며, (보일러,하수관.상수과 모두 확인) 아랫집 상태를 확인하시고 100% 결로라고 아랫집 집주인에게도 알려드렸습니다. (하수구 역류문제도 아님)

그 이후 3주째 세탁실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늘 창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보일러도 있고, 물 사용 시 습기 배출을 위해 항상 열어둠) 

그럼에도 아랫집 천장은 마르지 않고 지난주 강추위에는 더 악화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방문 시 302호 집 창문의 결로는 더 심각했음)

아랫집 집주인은 동네 설비하시는 분 5분 정도 모셔와 육안으로 확인을 하였는데, 다들 저희집에 누수흔적은 없으나 결로로 이렇게 심하게 천장이 젖을수 없으니 윗집이 의심이 된다.. 방수를 해봐라.. 이렇게만 말씀을 하시고, 결국 어제 아랫집 천장 석고보드를 뜯었습니다.

물자국이 선명하고 크랙사이로 물방울이 한두방울씩 흐른다고..저희집 누수라고 공사를 요청하시는데.. 저희집은 3주전부터 전혀 세탁실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답답할 따름입니다.

아랫집 천장 사진을 처음 누수 검사를 맡긴 분께 보여드리니 더더욱 결로라고하시구요.

 

저희가 누수가 분명하고 어디가 문제인지 알면 저희도 당장 공사를 하고 싶은데, 전혀 누수 흔적은 없다고 합니다. 아랫집 세입자는 빨리 고쳐달라고 하는 상태입니다.

 

이상태에서 저희집 세탁실 방수를 하고, 도배를 해주면 끝인지..

크랙사이로 물방울이 흐르는거 보면 결로 누수인것같은데 ... 어떻게 공사를 해야하는지 답답합니다.

 

윗집에 사는게 죄도 아닌데.. 무슨일이 생길때마다 득달같이 전화해서 빨리 내려가서 확인하라는 아랫집 집주인 (심지어 건축주)의 매번 죄인아닌 죄인 취급도 힘드네요.

 

아랫집 누수에 대한 부분을 어떤 분을 뫼셔와서 검사를 하고 공사를 해야하는지 해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집 구조

3층은 2가구 / 북쪽(2호 라인 집이 문제임- 아래 202호도 북쪽 외벽 결로가 심함)

5층은 저희집보다 작고 세탁실도 계단쪽으로 더 치우쳐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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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팡이 및 천장 젖은 상태 : 일주일정도 집 비우고 돌아와보니 이리 되었다고 합니다. (약 3주전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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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러를 많이 틀고 환기를 시키지 않아 창가쪽 결로 + 곰팡이  심함 (4번 방문 시 매번 저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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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이 3주째 세탁실 사용을 하지 않음에도 마르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져서 천장 석고보드 해체 (이번주부터 날씨가 따뜻해짐/지난주 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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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입자 왈 크랙사이로 물이 한두방울씩 떨어진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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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02.01 19:47
세탁실바닥에 물이 빠지는 하수구가 있다면 아래층에 해당 배관이 보여야 하는데, 안보이거든요..
배관을 슬라브 속에 묻었는지 물어봐 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리고 세탁실 배수구의 두껑을 열고 배수구를 찍은 사진 한 장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G 아소아소 02.02 08:44
지금밖이라 사진 촬영은 불가하여 대강 빨간 점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세탁기 배수구는 보일러 옆 외벽쪽에 있고
전체 하수구는 수전 앞쪽에 있습니다. 위치상 아랫집 곰팡이 위쪽이 하수구 위치입니다. (대강 짐작)
세탁기 배수구는 창문쪽 외벽쪽입니다.
G 아소아소 02.02 08:46
가운데 하수구 안쪽을 만져봤을때 나가는 방향이 창문쪽이었습니다.
G 아소아소 02.02 09:06
세탁실 바닥 배수구
창가쪽으로 나가는 것으로 추정
G 아소아소 02.02 09:07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급한 마음에..다른 가족 총 동원해서 사진찍어 올립니다.
세탁실  배수구입니다. 보일러 앞 창문쪽 외벽쪽에 있습니다.
보일러옆으로 바닥까지 문을 달아 바닥에 물한방울 안 들어가게 해둔 상태입니다,
G 아소아소 02.02 09:25
세탁실 하수구 위치로 보아 슬라브에 배관을 묻은것으로 보입니다.
누수 탐지해주신분께 302호 집주인이 자꾸 전화해서 더이상 누수 여부 확인하기도 힘들어보입니다. 다른 검사하시는 분께 의뢰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302호 집주인이 자꾸 따시시는듯 ㅜㅡ)
G 아소아소 02.02 09:34
하수구 역류될때 보니깐 세탁기 배관이랑 바닥 배관이랑은 연결되어서 같이 역류되었습니다.
M 관리자 02.03 01:39
예측컨데 두번째 올려 주신 보일러 옆의 배수구의 문제로 보입니다.
다만 올려 주신 사진의 크기가 작아서 확인은 어려웠습니다.
원본 사진을 가지고 계실터이니.. 올려 주신 세 장 중에서 오른쪽 사진만 따로 부탁드리겠습니다.
G 아소아소 02.03 09:17
사진올립니다,감사합니다
G 아소아소 02.03 09:19
사진
M 관리자 02.05 20:54
저는 이 배관의 문제로 보입니다.
다만, 무언가 확실하게 판단을 하시려면, 수돗물에 붉은 색 식용색소를 타서 이 배관과 배관 옆의 바닥에 부워서 그 양상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G 아소아소 02.06 10:18
주말에 누수전문가분이 온수밸브를 잠궈라..(온수파이프 누수 테스트) / 다른 누수 전문가분이.. 세탁실에서 좀 떨어진 다른 욕실 방수층 문제로 거기서 흐른물이 떨어지는거다.. 욕실을  쓰지말아봐라.. 해서 이추위에 보일러도 잠그고..찬물로 세수하는 ㅜㅡ
그래도 여전이 물이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사 처음왔을때 저 세탁기 배관쪽 시멘트가 잘 안되어서 아랫집에 꼭 이번처럼 물이새서 당시에 공사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누수를 보신 저희 엄마가 꼭 그때갔다고..그래서 보일러쪽을 의심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보일러 온수 잠그고 테스트)

의견주신대로 바로 색소처리해서 물 뿌려보겠습니다.
다만, 세탁시 사용안한 3주 (보일러 배출수는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배출수 파이프를 흔들어보니 물기는 없었습니다.) 째에도 여전히 아랫집 물은 똑똑똑 떨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석고보드 해체 후 물떨어짐이 더 심해짐)

첨부  파일의 파란색 부분위가 보일러/세탁기 배수관
G 아소아소 02.06 10:19
세탁기 배수관 (아랫집 코너 시멘트 깨고 노출)
G 아소아소 02.06 10:20
배수관 아래
M 관리자 02.07 21:41
알겠습니다.
지금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 해보시고 다시 말씀해 주세요.
G 아소아소 02.08 10:03
그저께까지 저 세탁기 배관으로 보일러 응축수가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받아보니 하루에 한바가지정도) 응축수 배관을 빼서 바게쓰로 옮김. 현재 윗집 저희집 모두 저 배관으로 한방울의 물도 안 내려가는 상태입니다 (2일지남)
아랫집 거주자 확인했는데.. 물떨어지는 양은 더 늘었다고해서..
특단의 조치로 연휴동안 저희집 모든 배관을 잠그고 집을 비울까합니다.
그래도 떨어지면 저희집 문제가 아니고
다른 문제일수있으니깐요..
어제 구청가서 위생배관 도면까지 보려고했으나.. 도면보는것도 다른집 동의가 있어야하더라구요 (휴가까지 냈어요)
한달째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ㅜㅡㅜㅡ
M 관리자 02.08 10:08
알겠습니다. ㅜㅜ

혹시.. 5층 같은 위치에도 배수구가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5층에도 해당 배수구에 물이 내려가지 않도록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G 아소아소 02.08 19:28
5층도 같은 배관을 쓰고있습니다. (그집에사 세탁기돟힐때 저희집으로  역류) 한달째 세탁실 사용안하고있구오. 다만 저희집과 다른점은 저희는 거실욕실과 세탁실이 1m 정도 떨어져있고 5층은 더가까이위치 뒷면이 경사라 (뒷집 일조권) 세탁실위치는 바로위는아니고 (일자는아님)  저희집보다 더 계단으로 들어와있습니다. 관리자님,감사합니다!!
M 관리자 02.09 11:24
지금의 문제는.. 콘크리트 속에 매립된 배관의 자체 문제 (균열 등) 또는 배수구와 콘크리트 사이의 틈새가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역류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바닥에 물이 떨어져서 배수구와 콘크리트 틈새로 물이 들어갈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기에... 이 상황이 맞다면 배관 자체의 문제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것을 확증해야 하기에, 지금 여러가지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 모든 시험을 한번에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즉 바닥의 물이 없다는 확신이 있어야 배관의 문제로 들어갈 수 있고, 또한 배관 역시 안 쪽의 배수구와 중앙의 배수구가 결국 콘크리트 속에서 하나의 배관으로 합쳐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바닥으로 버려지는 물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누수가 있는지를 보셔야 하고, 그 것이 맞다면 하수구 막힘을 해결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내시경을 이용해서 배관 내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건물 중에 매관을 매립한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이런 누수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그런 분들이 원인을 찾다 찾다.. 결국 노출배관을 새로 신설해서 해결하는 이유가.. 원인 규명의 어려움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비록 지난한 과정이더라도 하나씩 차근히 접근하셔야 합니다.
G 아소아소 02.11 23:42
관리자님,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달이상 길어지다보니 많이 지친 저에게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5일동안 의심 배관(사진)으로 흐르던 보일러 응축수 관을 제거하여 물한방울 흐르지않게 조치하였습니다.
중앙관과 세탁기관(의심배관), 5층의 중앙관 세탁기 관이 하나로 합쳐집니다 (하수구 역류시 5층 오수 역류됨)

세탁기관,차단 수 3일째 누수량이 줄어서 희망적이었는데, 5일째인 오늘 다시 아랫집에 물어보니 여전히 물이 떨어집니다 (양은 줄었으나 여전히 떨어지고 천장도 마르지 않음)

한달동안 중앙배관과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세탁기배관으로 흘렀던 보일러 사용시 나오는 응축수량을 따로 담아 비교해볼때 아랫집 누수량이 많아보입니다.(100프로 다 떨어지는 수준)

이쯤이면 저희집이 아니거나 거실쪽 화장실문제가 아닌가,싶어 상수도관,잠그고 다시 테스트들어갔습니다.

결과,나오면 공유드리겠습니댜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2.13 00:03
알겠습니다.
여러모로 답답하시겠지만, 한번만 더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 아소아소 02.13 14:17
상수도관 잠그자마자 하루만에 누수가 없어졌습니다. (5층 세대도 명절이라 집비웠다고 하네요)
물사용+하수도 사용을 안하니 누수가 없어진건지... 그 세탁기 배관쪽이 마르기 시작한건지..아직 모르겠습니다. 
상수도관 다시 틀고, 싱크대 사용 시작. 거실 공용 화장실 사용 시작 (화장실 사용전 식용 색소를 섞은 물을 2바게쓰 정도 부어줌)
지금 16시간 지났는데..아직까지 누수가 없다고 합니다...
휴~ 하루이틀 지켜보고 누수 없으면 세탁기 배관쪽으로 물 흘려보려고합니다...
아랫집도 문제지만.. 윗집인 저희도 지금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물도 못쓰고.. 하루는 변기 사용도 못해서 ...ㅜㅡㅜㅡ (세탁기 사용못한지 5주가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죄인아닌 죄인이죠 ㅜㅡ
M 관리자 02.13 16:58
네.. ㅠㅠ
두가지로 접근이 가능하겠네요.
1. 상수도관이 그 근처를 지나간 다면 그 상수관 자체의 문제
2. 세탁기 배관의 누수 (다만 이전까지의 누수는 기존 누수의 잔존수)

며칠만 더 힘내세요..
G 아소아소 02.14 15:05
상수도관 차단 (11일 22시~ 12일 20시) : 전혀 누수없었음
상수도관 해제 / 싱크대 / 온수/ 거실 공용 욕실 사용 (12일 20시~13일 22시) : 누수 없었음
* 보일러 난방+세탁실 사용 : 전혀없음
13일 현재 확인 결과 바닥 확인하니 약간의 물이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밤새 누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똑똑 떨어지는 수준은 아님)

다시 리셋되는 기분입니다.
2번 세탁기 배관의 누수 =>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니 2번은 아닌 것 같습니다.

1. 구청가서 확인한 위생관 도면의 기억 + 집안의 모든 물 사용 시 귀를 기울여 확인 결과 => 상.하수도 모든 게 그 누수되는 곳 그 슬라브에 묻혀있습니다. (싱크대 사용 시에도 그쪽 배관에서 소리 들림)

이젠 상수냐 하수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합니다 ㅜㅡ
G 아소아소 02.19 09:15
관리자님.. 안녕하세요~ ㅎㅎ 웬지 관리자님께 중간 보고를 해야할 것같아서요 (이게 최종 보고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희집은 갈수록 미궁에 빠져들었습니다.
토요일날 다른 누구 검사하는 업체께 맡겨서 공기압검사를 하였습니다.(1시간 20분 소요)
보일러/온수 : 이상없음
냉수 : 정말 미세한 압력에 미세하게 눈금 바뀜
검사해주신 사장님께서 정말 찾기 어려운 미세 실금 누수로 보인다고..
본인은 하기 어려운 공사라고 좀더 전문 업체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일요일 아침 8시30분부터 12시까지 거의 3시간 넘게 검사결과..
청음식 탐지로 전혀 누수 소리 확인 불가 (공기압검사에서는 정말 미세하게 반응)
이정도 미세 실금으로는 누수 안될 정도라고하는데..
다시 상수관 잠그고 다시 찾아보기로 하여서.우선 집에서 대피하였습니다.
ㅜㅡ 정말 상위 1% 어려운 케이스라고하네요.
집을 다시 뿌시고 지을수도없고..
가해자인 저희집도 집이 지금 매우 황폐해있습니다.
2월들으서는 난방도 안키고.
빨래는 2달째 못하고요..
어제는 급하게 배관 잠그느라 물도 못받아놔서.. 집에서 전혀 있을수가 없네요.
돈도 매우 많이 들고있습니다. 누수 검사만 벌써 3번째이고..
거의 동네 설비하시는 사장님들은 거의 다 왔다가심요..
꼭 찾아내서 결과 올릴께요~
M 관리자 02.19 11:29
그럼.. 이게 되돌이표를 반복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내키지 않으시겠지만.. 누수가 있는 지점을 슬라브를 위층에서 일부 철거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가 싶습니다.
G 아소아소 02.19 12:08
최악의 경우에는 세탁실 다 뜯고 찾으려고 하고있습니다.
다만 엉뚱한 곳에서 누수가 있을까봐.. 검사중이구요 ㅜㅡ
(안방 화장실을 제외한 주방, 거실 화장실, 세탁실 모두 하수구가 세탁실로 묶여있는 상태긴합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2.19 12:20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 아소아소 02.22 21:04
마지막 결과입니다.
수도관 보일러 물 다빠고 잠그고 4일 집비웠는데도 누수가 잡히지않아(한두방울씩 흐름)
아침9시부터 윗집까지 다 겁사해도 안나와서 누수 지점 위를 깨서 확인하니

세탁기 배관이 아닌 가운데 하수관 꺽어지는 부분에 미세 실금이 있었습니다.
그쪽 하수구는 6주째 사옹안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축적된 누수양이 어마어마했니봅니다.

많은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모든,가능성에 대해 실험과 검사를 했으나 결국 깨서 확인할 수 밖에 없는 미세 실금이었습니다.
M 관리자 02.23 12:14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원인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고, 결과를 알려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G 아소아소 02.28 11:16
관리자님.. 저희집 누수공사는 다 끝냈고,, 아래집 피해 복구 공사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건 순전히 저희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혹시 여쭤도될까요?

* 곰팡이 발견 시기가 아랫집분들이 약 2주간 집을 비우고 돌아온 시점이었고 (집을 비우기전에는 곰팡이 누수 없었음) 집을 비우기 전쯤 저희집 문제의 하수관이 역류가 생겨 제가 트래펑을 부었던 시기입니다. (세탁시 사용 시 물이 바로 안내려가고 역류 + 윗집 물사용시에도 역류) 트래펑 부으니 바로 잘 뚫림..

그래서 검사하려 오시는 분마다 역류 있다고..하수관 의심이라고 주구장창 외쳤지요 ㅎㅎㅎ

애니웨이, 이번에 하수배관 내시경 검사를 해보니... 저희집 배관들은 너무도 깨끗 (트래펑 세척한지 얼마안되어서 ㅎㅎ)
저희집과 아랫집 사이에 있을 걸로 추정되는 공동 배관이 좁은 배관으로 연결되면서 연결 부분에 공사 잔해 (배관 조각)이 절반정도 걸쳐져있고 그부분에 세탁먼지+머리카락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배관이 좁아지는게 문제였는데 파이프 조각때문에 더 좁아지니 역류가 발생했던거지요.  (주기적으로 트래펑 세척) 파이프 조각 제거를 부탁드렸는데 위 아래관이 다 좁아서 관보다 더 큰 조각이라 뺄수가 없다고합니다. 아예 배관을 들어내서 교체해야한다고해서 더이상 못하고 미세실금 엘보만 교체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 파이프 조각을 본 이후로는 도저히 세탁실 사용을 할수가 없어서 세탁기도 못돌리고 있구요. (싱주방이나 거실 욕실하고는 안묶이고 윗집 세탁실 하수구만 묶인 공동 배관이라고 하네요)

공사 당일 몇시간이나 하수구로 물을 흘려보내도 아랫집 누수가 없어서 하수구 배관을 끝까지 의심하지 않았었구요.. 그래서 제 생각은 역류된 물의 양이 많고 오래다보니 그 무게로 미세 실금이 더 벌어진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원래 불량자재나, 그냥 9년 정도 사용하다보니 재수없게 노후일수도있겠지만)  갑자기 누수량이 급격하게 많아진게 역류되면서 발생한게 아닐까.. 근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재수없어서 피해비용 지불했다고 생각하면 끝이 아니라 앞으로 시한폭탄같은 저 공동 배관을 어찌 처리해야할지해서요.
근거가 있는 의심이라면 향후 발생할 수있는 아랫집과 저희집 피해에 대해 입주민들에게 고지하고 역류되기전에 그냥 한달에 한번씩 트래펑 세척이라도 해야하니깐요..
관리자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약 6주간 진행된 누수 사건에 대해 많이 공감해주시고 의견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3.01 18:29
좋은 것은... 서로 상의를 하셔서 해당 배수구의 사용시간을 나누어 보시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위치를 파악하셨으니 그 부분을 철거해서 배관 속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마감을 하는 것인데.. 아래층 외벽 속에 있을 것 같기에.. 아마도 실행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비록 불발탄이 매립되어 있긴 하나..  그래도 큰 문제가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