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결로방지재 파손에 따른 하자보수 방법 문의

G 조이 1 200 02.13 14:07

안녕하세요

 

단열 관련하여 글을 읽다가 고견을 얻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입주 후 처음 맞이하는 겨울 우연히 아기방 침대 옆에서 결로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Screenshot_20240213_124221_Gallery.jpg

결로가 발생할 환경은 당시 외부 온도는 -10도 이하, 실내는 아기방이라 22~24도(보일러 가동) 내외

습도 50~60% 유지 매일 아침 기상 후 환기를 실시하였습니다.

결로 발견 후에도 위와 같은 컨디션은 계속 유지하였고, 아침에 위 사진과 같이 물맺힘이 보이다가

이후 서서히 말라서 없어짐이 반복되었고, 콘크리트 건조과정에서 스며나오는 물일수도 있겠거니 싶어

2주이상 반복됨을 확인 후에 시공사에서 확인해주었으면 하여 하자신청하였습니다.

 

하자신청 후 벽지 제거하여 확인하였을때,

그림1.png

해당부위 젖음(손으로 느껴지는 수준)이 확인되었고,

 

그림2.png

 

벽지를 더 제거하여보니 빨간색으로 표시한만큼 결로방지재가 파손되어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빨간색을 기준으로 왼쪽은 외벽과 맞닿은 부분으로 단열재+석고보드 시공이고 그 옆으로는 옆세대 발코니와 맞닿은 부분으로 1m가량 결로방지재 부착되었습니다]

 

시공사에서는 결로방지재가 파손된 부분 중 실제로 물맺힘이 생긴 노란부분만 1~3cm 가량 파내고

단열몰탈 시공하였습니다.

 

몰탈 양생 이후 2달간 지켜본 결과 지금까지 물맺힘 증상은 없습니다만 표면 온도차가 확연히 느껴지고

빨간부분 중 단열몰탈시공하지 않은 부분에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단, 시작하기는 했지만 현재 크게 번지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후 시공사에서는 도배하여 끝을 내고자 하였고, 저는 열화상카메라 자료를 근거로 현재 조치는

미흡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 시공사에 추가 조치를 요청하였습니다.

(곰팡이, 열화상사진(단열몰탈 시공 후 1달)은 [사진]버튼으로 올려지지 않아 첨부파일에 넣었습니다.)

 

현재 시공사측 및 저의 의견입니다.

 

1. 시공사 측 현 상태에서 도배

   곰팡이만 제거하면 현재상태에서 도배를 하여도 추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열화상 하단]사진 상 걸레받이를 따라 하늘색 표기된 부분 중 코너부에도 벽지 위로 곰팡이 올라옴)

 

2. 추가 조치 요청에 따른 시공사 측 의견

   저의 추가 조치 요청에 시공사 측은 조치하지 않은 나머지 빨간 부분(곰팡이 올라온 부분)에 

   단열몰탈 또는 폼충진 제안을 하였는데 현 상황에 적절한지

 

3. 저의 의견

  결로방지재 파손부위에 2~3cm 파내고 결로방지재 부착시공을 하였으면 하는데 부착방법 및

  기존면(석고보드, 결로방지재)와의 틈새를 효과적으로 막을 방법은 어떤게 있을지

 

위의 상황에서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궁금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02.13 16:56
안녕하세요.

원래의 도면대로 보수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계약의 이행 조건)
그러므로 단열몰탈(이라고 쓰고, 단열이 되지 않는 몰탈이라고 읽는 제품)은 긁어 내고, 옆의 단열재와 동일한 두께, 동일한 종류로 밀착하여 접착 시공이 되고 석고보드로 마감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